부모의 눈으로 보았을 때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아이가 중도에 포기를 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다.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습관

운을 좋게 하려면 뜻을 높이 세우고, 뭔가 뛰어난 능력을 획득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는 것을 몸에 베도록 해야 한다.

운명의 여신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넌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자신만의 꿈을 품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꿈을 꾸다가도 "난 안 돼", "난 재능이 없어". "도대체 운이 없어" 하면서 도중에 노력을 포기하고 만다.

아이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우도록 하려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르쳐야 한다'.

현실의 장벽에 부딪히더라도 자신의 꿈을 꺾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비록 현재는 아이의 능력이 부족해 보이더라도 그 안에 잠재된 능력을 믿고 아이의 모습을 100% 인정해야 한다.

'너라면 분명히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말로 큰 뜻을 품은 아이로 키워내야 한다.


객관적인 눈을 가진 아빠가 육아에 더 참여해야 한다.

육아에서 부모가 각기 분담해야 할 역할이 다르다. 엄마는 육아를 매일 반복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일상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대하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여 뒤처지지 않도록 아이를 채찍질한다. 그러나 아빠는 '다른 아이에게 지지 마라'가 아니라 '자신에게 지지마라'고 가르친다.

한 걸음 거리를 두고 어마와 다른 위치에서 자녀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육아를 오케스트라에 비교하면 아버지는 지휘자와 같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는 말은 나 어렸을 때 부터 들었던 말이다.

그런데도 내가 하고 있으니...ㅠㅠ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형제와의 비교,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아야지!!!!



긍정적인 사고가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의 재능이 남보다 뒤처진다거나 재능이 없다고 불평하는 부모는 실제로도 아이를 그렇게밖에 키우지 못한다. 

이런 부모는 자신도 모르게 아이를 부정적인 생각과 말 속에 가두어버려 훌륭한 잠재능력을 갖추고 있어도 그대로 묻혀버리고 만다.

특별하지 않은 아이는 하나도 없다. 

모든 아이는 훌륭한 잠재능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부모의 긍정적인 사고가 아이를 바꿀 수 있다.

마음가짐 하나가 육체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아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아이를 바꿀 수 있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부터 버려야 한다.

몇 주전에 울 딸의 발레 발표회를 간적이 있다.

우리 딸은 6살이고, 5살아이들과 섞어서 발레 발표회를 하였는데 그 모습을 본 나는 너무 실망했었다.

5살 아이보다 못하였었고, 자신감 없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 딸은 6살때 유치원을 다녔고 3월 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발레 수업을 들었다.

다른 친구들은 특기 활동을 가베며 그림이며 요리며 자주 바꾸었는데 우리 딸은 발레와 구연동화를 1년동안 변경하지 않고 꾸준히 참여했다.

그래서 더 실망감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발표회 이후부터 우리 딸에게'발레 계속 할꺼야? 가베하면 어때?'라고 물어봤는데 그때마다 우리 딸은 발레랑 구연동화는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의 말과 행동이 우리 딸에게 상처가 되었을 것 같다. ㅠㅠ

미안해~ 우리 딸~!




명절과 제사

몸은 좀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당분간 반찬 걱정없이 대충 때우기 좋다.

명절에 느끼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명절이 지난 날에는 비빔밥이 땡기기 마련인데,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고추장을 아주 조금 넣은 비빔밥을 만들어주었다.



유아 비빔밥 재료라고 할 것도 없다.

명절이나 제사에 남은 나물과 전이면 된다.




고사리와 도라지를 가위로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자르고




나는 시금치도 다 먹었고 냉장고에 애호박이 있길래 소진할 겸

애호박 볶음(애호박 채썰어서 기름에 볶으면 됨)과



 

계란 후라이(스크램블과 후라이 중간?)도 넣어 주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전~!!

차가우니 뎁힐겸 가위로 잘라 버터에 살짝 볶아주었다.

전자렌지에 데워서 넣어도 된다. 우리 아이들은 버터맛을 좋아해서 ㅋ



퀴노아를 섞은 하얀 쌀밥위에 




치즈 한 장 올리고




아까 준비해 두었던 재료를 조금씩 올리고




고추장 한 티스푼, 케찹 2/3수저, 참기름 조금 넣고

비비면 맛있는 유아 비빕밥 완성~!!





매운 맛을 못 먹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잘 먹는 아이들이라면 고추장의 비율을 UP~하면 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야채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오늘도 명절 음식으로 한 끼 때웠다. ^____^



희안하게 고속도로로 가면 구지 들리지 않아도 되는

휴게소에 꼭 들러 간식거리나 음식을 먹는다. 

나는 고향이 천안이어서 명절이 아니고라도 천안을 자주 가는데, 

다년간에 휴게소음식을 먹은 나로서 추천하고 싶은 휴게소 음식이 있다.

바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중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이다.





보통 휴게소에 들리는 사람들을 보면 

식사할 때는 라면, 우동, 짜장면, 돈까스를 주로 먹고,

간식은 떡볶이, 오뎅, 어묵꼬치, 토스트등을 주로 먹는 것 같다.

우리 식구 역시도 그렇다.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고르는데

간식류야 그렇다 치더라도 식사류 같은 경우 매콤한 거 한개

애들이 먹을 수 있는거(돈까스, 짜장면, 불고기) 2개 정도 시킨다.


그런데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은 반찬, 국을 다 따로 팔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을 담아서 계산하고 먹는 방법이기 때문에 

우리 식구같이 어린아이가 있거나 대식구가 먹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다.



식판 트레이를 가져가면서 원하는 반찬을 고르면 

아주머니가 양껏 담아주신다.

반찬 가격은 1000원~4500원까지 있는데 대부분 2500원 3000원이다.


오른쪽 부터 카레(사진에서는 잘림), 제육볶음, 마파두부, 쭈구미 볶음, 닭도리탕


오른쪽 부터 소세지 볶음, 불고기, 볶은 김치


 오른쪽 부터 김치, 오이야채무침, 버섯볶음, 과일샐러드


오른쪽 부터 과일 샐러드, 생야채 샐러드 with 초고추장, 총각 김치


오른쪽 부터 콩나물무침, 미역줄거리볶음, 배추김치, 김


돈까스와 생선까스


고등어오븐구이, 꽁치구이


우거지 된장국, 사골 육계장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으로 밥을 한공기씩 팔고 있다.

밥을 고르면 바로 계산대가 있어서 

고른 반찬과 밥을 계산하고 식탁에 가서 먹으면 된다.


오늘 우리가 고른 음식은

불고기, 볶은 김치, 돈까스, 우거지된장국, 소세지 야채볶음, 밥 3공기



15,900원이고 맛도 성공이다. ^^




반찬이 부족해서 반찬 2개(닭볶음, 생선까스) 를 추가해서 먹었다. 

가격은 3700원, 맛은 Soso.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을 추천하는 이유는

깔끔하고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식구와 같이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 입맛에 맞는 반찬과 어른입맛에 맞는 

반찬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비추하는 경우는 혼자 식사를 할 경우이다.

반찬마다 가격이 있기 때문에 혼자 먹는 경우에는 

한그릇 식사가 더 싸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카스피해 유산균 요거트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유산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으로만 보았을 때 나의 유산균의 역사는, 

불가리스 -> 이지요거트 -> 다시 불가리스 -> 티벳 버섯 유산균 -> 카스피해 유산균이다.

모두 일반 우유를 섞어서 만드는 방법이다.

나는 만성 변비인데 효과면에서는 카스피해 유산균 -> 티벳 버섯 유산균 -> 이지 요거트 -> 불가리스이다.


처음에는 오쿠를 이용해서 불가리스를 넣어서 만들었다가 이렇게 만들면 유산균이 별로 없다는 말을 듣고 바로 이지 요거트로 바꿨다.

이지 요거트는 맛은 좋았으나 가격이 후덜덜했다.

아이들만 요거트 주고 어른들은 아주 가끔씩 먹었으니 말이다. ㅠㅠ


그래서 다시 불가리스로 만들어 먹다가 티벳 유산균이 반짝 뜰때 시어머니가 구해주셨다.

그런데 티벳버섯으로 만든 유산균은 맛도 시큼해서 별로였지만 요거트 제형도 묽어서 마시는 요구르트같았다.

비위약한 나는 먹기 싫었다.

게다가 매번 물로 티벳 버섯을 씻은 다음 만들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유산균이 카스피해 유산균이었다.



주황색은 콜라겐이고 은색이 카스피해 유산균 종균이다.



끓는 물에 소독한 용기에 우유(일반 우유)를 붓는다.

카스피해 유산균을 넣은 다음,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것으로 잘 저은 뒤 뚜껑을 닫고 실온에 둔다.

카스피해 유산균 종균을 처음 넣고 배양할 때는 시간이 좀 걸린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요거트가 되기까지 36시간 걸렸다.

난 넉넉히 48시간동안 실온에 두고 난 뒤 냉장고 안에서 보관하였다.


카스피해 요거트를 기울였을 때



카스피해 요거트를 스푼으로 떳을 때 사진이다.

티벳버섯 요거트와는 차원이 다른 쫀득한? 질감이다. 


한 번 만든 카스피해 요거트 150ml 정도와 우유 500ml~800ml를 넣고 실온에 두면 다시 카스피해 요거트가 만들어진다.

나는 큰 용기에 만들면 나중에 소분하기 귀찮아서 만들 때 아예 소분해서 만든다. 

요렇게..



용기에 소분해서 넣으려면 잘 따를 수 있는 용기에 카스피해 요거트와 우유를 넣어 잘 섞는다.

난 도깨비 방망이를 살 때 들어있던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했다.




두 번째 만드는 건 실온에 12시간이면 카스피해 유산균이 완성된다.

저렇게 소분해서 만들어 놓으면 소분한 카스피해 요거트 한 개를 우유와 섞어서 또 만들면 된다.

이런 방식으로 변질되기 전까지 계속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카스피해 요거트의 장점은

신 맛이 없어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만들기 너무 쉽다.

시판 요거트와 같이 걸쭉한 제형이다.

무엇 보다도 유산균 본연의 효과가 있다.(변비에 좋다.ㅋ) 


요 카스피해 요거트와 홈앤쇼핑에서 산 하루건강견과류를 섞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It's Real Nuts 하루건강견과


난 견과류를 무쟈게 좋아한다.

내가 찐 살이 견과류를 먹고 쪘다고 할 만큼 견과류를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마트에서 500g짜리 봉지를 사먹었었고, 하루에 한 봉만 먹어도 된다는 견과류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너무 쬐꼼 들어있어서 ㅠㅠ


아, 근데 작작 좀 먹어야 할 것 같았다.

견과류를 끊을 수는 없었고 나를 제재할 수 있는 먼가가 필요했따.

그때부터 적당량만 먹을 수 있게 포장된 하루견과를 찾았다.

하루 견과는 무쟈게 종류가 많아서 무조건 최저가 견과류를 위메프나 티몬에서 사서 먹었다.

근데 맛없는 해바리씨만 많이 있고, 베리류도 건포도만 있었다.

역시 돈을 좀 주고 먹어야 하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홈앤쇼핑에서 하루건강견과 방송하는 것을 보게됐다.

(희안하게 홈앤쇼핑은 내가 필요한 상품을 자주 많이 방송하는 것 같다.ㅋㅋ)


늘 그렇듯, 최저가에 이런 구성은 마지막이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결제했다.

150봉에 모든 할인 다 받아서 71,910원



하루건강견과 2박스가 배송됐고, 1박스 안에 3각이 들어있다.

그리고 1각에 25봉지가 들어있다.


블루베리 하루건강견과!!! 


베리 앤 요거트 하루건강견과!!! 


크랜베리 하루건강견과!!! 


각 봉지에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크랜베리, 요거트레이즌이 모두 동일하게 들어있다.

다만 각 봉지의 색깔에 맞는 요거트 레이즌의 색깔도 틀리다는 거다.


하루건강견과 요거트 레이즌의 맛은 꼭 초코렛을 먹는 것 같다. +_+

나도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도 저 요거트 레이즌을 엄청 좋아한다.

각 봉지당 두~세개씩만 들어있는 것이 아쉽다. ㅠㅠ


우리 식구는 요거트에 하루건강견과 한 봉지를 넣어서 먹는다.




우리 딸은 요거트 레이즌을 제일 마지막에 먹고 우리 아들은 요거트 레이즌을 제일 처음 먹는다.

역시 먹는 것에도 스타일이 다 다르다.ㅋㅋ

좋아하는 것을 제일 마지막에 먹는 사람과 좋아하는 것부터 먹는 사람~!!

나는 아들과 같은 스탈,

남편은 딸과 같은 스탈이다.



하루건강견과와 요거트를 먹는 귀여운 우리 아이들~~ 사랑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언제 어느 때 아파서 위급 상황이 올 수 있다.

평일 낮에 그러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공휴일이나 명절 기간에 그런 상황이 오면 눈앞이 캄캄하다.


명절 기간 혹은 공휴일 및 야간에 문여는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컴퓨터로 혹은 핸드폰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단 스마트 폰 부터 (이제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므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앱을 실행하고



명절 병의원 찾기를 누르면



현재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앱 홈메뉴에서 명절 약국 찾기를 누르면



현재 방문 가능한 약국을 찾을 수 있다.



앱 홈메뉴에서 가운데 메뉴인 명절 병의원 찾기를 선택하면



현재 문을 연 약국 또는 병원이 지도로 표시해준다.



다음에는 피씨로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응급의료 정보제공을 누르면 지역별로 병의원을 검색할 수 있다.




일단 명절 당일날 강동구에서 문여는 병원 및 약국을 검색해보았다.


PC 또는 스마트 폰만 있으면 유용한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이런 정보는 명절에 필수가 아닐까 싶다.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자~!!!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우리 아들의 터닝메카드 사랑 언제까지일까?

매주 터닝메카드 사달라고 한다. ㅠㅠ

이번에는 타돌을 갖고 싶다고!!


이전에는 마트에 가도 운 좋아야 겟 할 수 있었는데

구정이라 그런지 타돌, 피닉스 같은 이전 캐릭터들은 쫙~~깔아 놓았다.


우리는 이번에도 운좋게 신상인 게리온과 모스톤을 겟 할 수 있었다.

울 아들은 맨 처음 타돌을 들었다가 조카를 게리온 준다고 하니까

본인이 게리온 갖고 타돌을 누나가 필요하단다. ㅡㅡ;;;

누나는 필요없다고 하고 ㅋㅋ

타돌도 갖고 싶고 게리온도 가지고 싶었나보다. 

(어림없다!! 너의 속셈을 알고 있다!!)


결국 아들껀 게리온, 아들과 동갑인 조카 껀 모스톤!!




늘 살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저 조그만게 너무 비싸다.

16,900원이라니 ㅡㅡ^



게리온 차 모양~!!

색깔도 이쁜 보라색에 차 모양도 이쁘긴 하다.




게리온 펼쳤을 때 모습

게리온은 삼두사 캐릭터이다.



게리온 살때 들어있는 카드들과 함께~!

다행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메카니멀의 터닝메카드가 들어 있었다.




게리온은 뱀 캐릭터인 베노사(코브라)와 코카트(도마뱀)와 비슷하다.

그래서 같이 찍어 보았다.




비슷한 뱀 시리즈의 차를 모아 놓고 찍어보니 꽤 귀엽군ㅋ


게리온을 가졌으니, 우리 아들 모스톤을 탐내고 있따.

이럴 줄 알았으면 조카꺼랑 똑같은 거 사줄껄.ㅜㅜ





 

편식하는 아이 육아 2016. 2. 4. 19:57

우리 아들은 모든지 주는 대로 먹는데,

우리 딸은 편식이 심하다.

인스턴트, 고기, 과자만 좋아한다.

야채는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화내서 억지로 먹게 하는 경우 외에는 야채를 먹지 않는다.

아이의 식습관은 부모의 책임이 큰데ㅠㅠ

우리 딸은 이유식도 골고루 잘 만들어서 주었고,

24개월 이상되서야 시중에 파는 과자를 주었고,

엄청 좋은 것만 먹였거늘

편식이 생겼을까?


그럼 편식이란 무엇인가?? 


먹는 것에 대한 감정이 강하여 식사내용이 영양상으로 불균형하여, 발육이나 영양상태가 뒤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즉, 어떤 종류의 식품을 싫어하여도 영양 성분이 비슷한 다른 식품을 먹고 있어 영양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편식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쑥갓은 안 먹지만 시금치를 먹는다거나, 감은 먹지 않지만, 사과는 먹는 것은 편식이 아니다.

채소류를 일절 먹지 않거나 과일을 먹지 않는 것은 편식이 될 수 있다.

ㅠㅠ 내 딸은 예상대로 편식이었어.

으아아앙~~~~



편식의 원인


식품의 맛, 냄새, 혀에 닿을 때의 느낌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인스턴트 이유식 제품을 많이 먹은 경우, 

동물에 대한 동정심, 부모님이 편식이 있는 경우, 부모님이 먹기 싫은 것을 강제로 먹이는 경우, 

어머니의 사회생활로 인한 아이들의 과보호, 먹어본 경험이 없는 경우, 잘 먹는 것만 먹인 경우, 

어떤 음식으로 인해 탈이 났던 경험이 있을 때 편식을 할 수 있다.


그래, 원인없는 결과가 없듯이 부모탓이었다.

우리 아들은 돌지나고 아무거나 먹였었는데, 편식없이 너무나 잘 먹는다. 

첫째인 우리 딸은 24개월간 좋은 것만 먹이려고 애썻다.

엄마의 과보호로 인해 편식이 생겼다니!!!!


편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약해지고 피로가 빨리 온다.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빈혈, 변기가 생기며 뚱뚱해진다.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무슨 일이든지 신경질을 잘 낸다. 

뇌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큰일이다. 편식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줄은 몰랐다.

크면 편식 안하겠지~ 했는데,

빨리 고쳐줘야겠다.



편식을 고치는 아이디어


아이가 음식에 흥미를 느끼도록 향기와 모양을 다양하게 해서 식탁을 예쁘게 꾸미거나, 식기도 아이 취향의 예쁜 것을 사용한다.

음식 온도는 어른보다 5~10℃ 낮은 온도로 준다.

음시의 맛은 진하지 않게 준다.

안 먹는 음식은 조금씩 먹기 시작하여, 조금씩 양을 늘려간다.

싫어하는 음식은 잘게 다져 좋아하는 음식과 섞어 줍니다. 한가지 재료보다는 여러 가지를 고루 섞는 것이 좋다.

재료가 싫어도 좋아하는 요리법이라면 아이가 끌리기 마련이다. 그라탕, 토마토소스 조림 등 좋아하는 요리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먹일 때는 '뱉어도 좋으니 한번 먹어봐' 라고 권유하여 일단 맛을 보도록 잘 타이른다.

안 먹는다고 야단을 치는 것은 편식을 몰고 가는 지름길이다. 야단을 치기보다는 배가 고플 때 싫어하는 음식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족 전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줘, 아이의 관심을 유도한다.

싫어하는 재료로 아이와 함께 요리하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지만, 스스로 만들었다는 즐거움에 요리를 맛있게 먹게 된다.

식사 전후의 간식은 피한다. 배가 부르면 식욕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미각이 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ㅠㅠ 울 시아버님이 식사 전에도 과자주고 식사 후에도 킨더 쵸코렛을 주신다. ㅠㅠ

아버님, 부탁 드려요. 식후는 몰라도 식전에 과자 주지 마셔요~~ㅠㅠ




ㅋ 울 딸 솜사탕 먹는 모습~~!! 

이때 솜사탕을 처음 먹였는데 어찌나 신세계를 만났는지 엄청 잘먹었따.

야채를 저렇게 잘 먹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멸치볶음이 쉽게 할 수 있는 밑반찬인데

난 늘 실패했다.

맛은 있는데 멸치떼어내는데 연장을 쳐야할 정도로 딱딱했다. ㅠㅠ

시어머니 멸치볶음은 냉장고에 들어가도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짠맛에 고소하고 맛이 있는데

똑같은 레시피로 요리했는데 내가 만든 멸치볶음은 늘 냉장고만 들어갔다 하면 딱딱했다.

밑반찬인데 밑반찬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이번엔 내동생 레시피로 멸치볶음을 만들어보았다.

딱딱하지도 않고 고소하니 맛있다.

ㅎㅎㅎㅎ

그리고 너무너무 쉽다. 




멸치볶음 재료 : 멸치 크게1줌, 밥새우 크게 1줌(안넣어도 상관없음), 견과류 한줌, 참기름 듬뿍, 설탕 1수저, 꿀 or 올리고당 2수저




후라이팬을 달군 뒤 마른팬에 각각 타지 않게 볶아낸다. (수분 증발 시키기 위해)

 볶은 다음 그릇에 담아내고 다음 재료를 볶는다.

볶는 중간에 섞지 않기 때문에 볶는 순서는 상관없다.

나는 주로 견과류 -> 멸치 -> 밥새우를 차례차례 볶는다.



 

한번 볶아낸 멸치,밥새우, 견과류를 후라이팬에 넣고 가볍게 뒤적이며 참기름을 듬뿍 넣는다. 




참기름을 넣고 뒤적인 뒤 바로 불을 끈다.

설탕과 꿀을 넣고 섞어주면 멸치볶음 완성이다~!!

(설탕은 크게 1수저인데 사진찍을 때 흔들려서 설탕을 흘림 ㅡㅡ;;;)

설탕과 꿀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상암동 맛집] 능이버섯 백숙 전문 -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강추


여름에는 기력을 회복한다고 삼계탕을 먹는데

사실 난 날씨가 추운 겨울인 지금이 더 삼계탕이 생각난다.



상암 동사무서 근처에 자극적이지 않고 단백한 삼계탕을 파는 곳이 있다.

(삼계탕은 원래 자극적이지 않아ㅡㅡ;;)

상암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아마 한번쯤 가보지 않았을까 한다.



깔끔하고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닌 

그냥 일반 식당이다.

그래도 사람은 항상 꽉꽉 찬다.

(나는 일이 있어 점심 시간 지난 뒤에 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음.)


여느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밑반찬이 나오는데 맛있다.

토종닭으로 삼계탕을 끓여 닭이 큰편이고

저 국물은 약초로 만들어졌는지

일반 삼계탕 맛과는 다르다.


내가 반한 찰밥~!!

찰밥에 견과류가 들어있고 바로 한 찰밥~!

원래는 국물에 죽을 해먹어야 하는데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후딱 먹었다.


닭을 거의 먹고 칼국수를 주문했다.

익힌 칼국수가 나와 살짝만 끓여서 바로 먹을 수 있음.

원래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서

빵을 제외한 국수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빵은 너무 맛있어서 좋아할 수 밖에 없고ㅋ)

근데 이 국수는 자꾸 먹게 된다.


아까 찰밥을 다 먹었는데 죽을 먹고 싶어서 

다시 주문함.

사진속 비쥬얼은 별로이나

진짜 진짜 맛있다.

바닥까지 긁어먹고 또 주문했는데

국물이 없으면 안된단다.ㅡㅡ;;

아마도 저녁장사를 위해 쉬어야 하는데 자꾸 주문해서 그런것 같았다.


암튼 초딩입맛인 내가 너무 만족하게 먹었던 삼계탕이다.

일본인 회사직원도 단백하다며 좋아한 식당이다.

다만 닭이 토종닭이라 좀 커서 무섭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