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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김밥-레이먼킴 스테이크 이용
아이들이 소풍갈때 꼬마김밥을 사서
한가지 재료를 더 추가한 뒤 김밥을 쌌는데
애들이 커서 큰 김밥을 먹어도 될 것 같아
어른들이 먹을 김밥재료를 사왔다.
평소 김밥을 쌀때 파프리카와 닭가슴살을 넣었으나
내가 맛에 홀딱 반한 레이먼킴 스테이크를 넣어보았다.
우엉은 집에서 따로 조리지 않고 마트에서 김밥용 우엉을 샀다.
레이먼킴 스테이크를 이용한 소고기 김밥 재료
김밥용 우엉조림, 단무지, 맛살, 당근1개, 계란 4개, 김, 레이먼 스테이크 3장
김밥용 밥 : 밥 (전기밥솥으로 3컵), 소금, 참기름
쌀을 전기밥솥에 올려준 뒤 바로 재료 손질 시작~!!
계란은 4개를 풀어 붙히고 잘라준다.
(소금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지만, 심심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안넣었음)
단무지와 우엉은 국물을 꼭 짜둔다.
맛살은 반으로 쪼갠다음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익힌다.
(계란을 붙힌 다음 그 기름에 맛살을 살짝 볶으면 됨)
당근은 채를 썬다.
(요즘 맛있게 먹고 있는 김선생 김밥을 따라해봤다.
참고로 김선생 김밥은 채썬 당근을 생으로 넣음.)
밥에 소금넣고, 참기름은 듬뿍 넣고 비벼준다.
(쌀 3컵 정도 분량이면 소금 밥수저로 한수가락이면 됨)
밥이 따뜻할때 소금을 넣어줘야 소금이 잘 녹는다. 너무 당연한 사실!!
비벼줄때 주걱의 날을 세워서 비벼줘야 밥이 고슬고슬하게 비벼진다.
나는 잡곡밥을 좋아해서 잡곡밥으로ㅋ
렌틸콩, 퀴노아,귀리를 섞어 쌀컵으로 1컵, 흰쌀 2컵을 넣었다.
사진은 없지만
제일 마지막으로 스테이크를 구웠다.
스테이크 굽고 자르는 건 남편에게 맡김.
우리는 2장을 구웠는데,
김밥 10줄을 싸려면 3장이 필요하다.
김의 3/4에 밥을 얅게 깔아서 펴주고
재료들을 다 넣은 뒤
김밥말이로 둘둘 만다.
내가 손힘이 없지 않은데 김밥이 헐렁?하게 싸진걸 보면
노하우 부족인 것 같다.
보기에는 이쁘지 않지만 맛은 최고다.
밥을 제외한 김밥 재료에 간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
우리 아이들이 엄치 척!!을 하며 너무 맛있다고 잘 먹었다.
우리 식구는 5줄을 먹었고,
나머지 5줄은 시부모님 드렸다.
어머니가 애들 먹기에 너무 두껍게 썰었다고 하셨지만
맛있다고 하셨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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