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에서 맛있는 순대국 집


나는 순대국을 좋아한다. 물론 누린내가 안나는 순대국이여야 한다. 

여름시즌 빼고 즐겨먹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상암에 맛있는 순대국집을 소개한다. 

초딩입맛인 내 입맛을 사로잡은 김둘레 순대~!!




여기 또한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11시 30분까지 가면 자리에 앉을 수 있고 11시 35분이 넘어가면 여지없이 줄을 선다. 다른 곳에서도 그렇겠지만 줄서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주문하면 앉은 뒤 바로 나온다. 

순대국은 미리 끓여놓는 음식이라 성질 급한 사람이 가서 주문해서 먹기 좋은 메뉴인 듯 하다.ㅎㅎ




내가 주문한 ONLY 순대만 있는 순대국~!! 사실 비계를 좋아하지 않아 순대만 주문한다.




이건 순대없이 ONLY 고기만 있는 순대국이다. 순대가 없는 순대국이랄까??ㅋㅋ



순대국집은 순대의 양과 맛이 관건인데, 김둘레 순대국집은 순대도 꽤 많이 들어있고 잡내, 누린내도 절대 나지 않는다.

또한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새우젖으로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나처럼 간 잘 못 맞추는 사람은 좋은 듯하다.ㅋㅋ




간단한 밑반찬이지만, 콩나물 무침도 맛있고, 김치와 깍뚜기도 맛있다. 

친한 회사 동생은 여기오면 콩나물 한접시씩 먹고 간다.^^




상암 KGIT에 있는 김둘레 순대국 집은 24시간하는 식당이다. 매번 점심에 가서 24시간동안 영업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내 기준에서는 상암에서 제일 맛있는 순대국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도에 검색되지 않네. ㅠㅠ KGIT 김둘레 순대국은 푸드코트 내려가는 문 옆에 있다.

순남 시래기 -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요즘 집밥이 대세이고 트랜드인데, 상암에서의 대표적인 집밥 식당이 순남 시래기이다.

여기는 일찍 가지 않는 이상 점심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누리꿈스퀘어의 상권이 하락하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줄까지 서서 기다렸다 먹는 식당이다.

그만큼 맛있고 저렴하다. 

참고로 3대째 이어서 내려오는 맛이라고 한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입구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메뉴

나는 여기서 시래기국을 제일 많이 먹어봤고, 전씨네 묵비빔밥 한번, 도마수육정식 한번 먹어보았다.

정말 다 맛있었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셀프바

저기는 반찬이 있는 셀프바이다. 묵, 콩나물, 멸치 조림, 잡채는 늘 있는 반찬이고 나머지는 바뀐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과자를 팔기도 하지만, 셀프바에 있어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난 밥 배 따로, 과자 배 따로 있는데 ㅠㅠ 나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ㅋㅋ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기본 반찬


저 나무트레이 위에 있는 반찬 세가지는 셀프가 아닌 기본으로 주는 반찬이다.

아래쪽은 셀프바에서 퍼온 반찬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국과 밥

저 반찬에 시래기국과 밥이랑 먹는 것이 6000원이다. 밥도 시래기국도 무한 리필된다.

보이기에 양이 적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것만 먹어도 배부르다.


시래기국은 그냥 시래기국이 아니고, 들깨를 넣은 시래기 국이라 고소하면서 맛있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가격대 성능비 최고~~


상암에 살거나, 누리꿈스퀘어에서 회사를 다닌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강추~!! 완전 강추이다~!!




상암동 직화구이 맛집!!! - 형제 직화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불맛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연복 쉐프가 선전하는 불짬뽕?이 갑자기 생각나는 군.)


점심시간에 일찍 가지 않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광화문이나 종로쪽이면 그냥 일반 식당도 줄서서 먹어야 하지만

상암에 있는 식당은 맛있지 않으면 줄까지 서서 기다리지 않는다.


상암동 형제직화는 맛 보장한다.ㅎㅎㅎ

(내가 상암동 형제직화의 홍보실장은 아니지만 ㅡㅡ;;)


상암동 형제직화 내부 모습


누군가 김치 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가격은 11,000원인데 라지 피자사이즈이다.

가격도 착하고 맛있다.

머..김치부침개야 맛 보장되는 메뉴이니 스킵!!


상암동 형제직화의 낙지 정식!!!

낙지 정식은 2인이상 주문해야 하고 가격은 15,000원이다.

2인분이라 그런지 낙지 볶음이 많이 나왔고 

콩나물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에 콩나물과 참기름이 들어있었다.

게다가 순두부 찌개까지

하나같이 너무 맛있다.


이번에는 저녁때 한가할 때 가서 사람이 없었지만

점심식사때 가면 다들 직화구이를 주문해서 그런가 연기가 많이 난다.

상암동 형제직화의 단점이라면 그거 하나다.

다 좋은데 연기가 마니 난다는 점!!








[상암동 맛집]수제버거 브로이 하우스


간단하게 맥주를 먹으러 브로이 하우스에 갔는데

회사직원이 수제버거로 유명한 집이고 

맛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밥을 먹은 관계로

맥주와 허니버터감자를 주문했다.


허니버터 감자

에딩거 맥주


분위기는 독일 맥주집? 같은 분위기다.

주말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수제버거를 먹는단다.


버거도 팔고 파스타도 팔고 피자도 판다.

수제버거 전문점이니 만큼 난 다음에 와서 버거를 먹어봐야 겠다.


다음 지도에 왜 없을까?

위치는 상암 누리꿈 스퀘어에 있다.


[상암동 맛집] 능이버섯 백숙 전문 -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강추


여름에는 기력을 회복한다고 삼계탕을 먹는데

사실 난 날씨가 추운 겨울인 지금이 더 삼계탕이 생각난다.



상암 동사무서 근처에 자극적이지 않고 단백한 삼계탕을 파는 곳이 있다.

(삼계탕은 원래 자극적이지 않아ㅡㅡ;;)

상암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아마 한번쯤 가보지 않았을까 한다.



깔끔하고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닌 

그냥 일반 식당이다.

그래도 사람은 항상 꽉꽉 찬다.

(나는 일이 있어 점심 시간 지난 뒤에 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음.)


여느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밑반찬이 나오는데 맛있다.

토종닭으로 삼계탕을 끓여 닭이 큰편이고

저 국물은 약초로 만들어졌는지

일반 삼계탕 맛과는 다르다.


내가 반한 찰밥~!!

찰밥에 견과류가 들어있고 바로 한 찰밥~!

원래는 국물에 죽을 해먹어야 하는데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후딱 먹었다.


닭을 거의 먹고 칼국수를 주문했다.

익힌 칼국수가 나와 살짝만 끓여서 바로 먹을 수 있음.

원래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서

빵을 제외한 국수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빵은 너무 맛있어서 좋아할 수 밖에 없고ㅋ)

근데 이 국수는 자꾸 먹게 된다.


아까 찰밥을 다 먹었는데 죽을 먹고 싶어서 

다시 주문함.

사진속 비쥬얼은 별로이나

진짜 진짜 맛있다.

바닥까지 긁어먹고 또 주문했는데

국물이 없으면 안된단다.ㅡㅡ;;

아마도 저녁장사를 위해 쉬어야 하는데 자꾸 주문해서 그런것 같았다.


암튼 초딩입맛인 내가 너무 만족하게 먹었던 삼계탕이다.

일본인 회사직원도 단백하다며 좋아한 식당이다.

다만 닭이 토종닭이라 좀 커서 무섭다. ㅠㅠ







[상암동 맛집]KGIT 건물에 있는 엉터리 생고기


상암동 엉터리 생고기 집은

고기도 싱싱하고 맛이 있어

상암동 주변 회사의 회식 장소로 추천한다.

(이미 유명한 회식장소이긴 하다. ㅡㅡ;;;)


엉터리 생고기 집은

누리꿈스퀘어에도 있고 KGIT에도 있는데 

이번에는 KGIT로 갔다.



항상 사람이 많다.

주말에는 안가봤지만, 주말보다 평일에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주는 반찬들이 있는데

엉터리 삼겹살 인기쟁이 3인방이다.

계란찜, 선지국, 육회

난 초딩입맛이라 계란찜을 사수!!



우리는 명품 돼지한마리를 주문

고기 너무 싱싱한거 아니니??



그냥 먹어도 맛있고

묶은지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상추에 마늘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고기만 싱싱하다면 맛은 그대로 보장되니

싱싱한 고기가 있는 엉터리 생고기집 강추~!!



 

[상암동 맛집]청담이상 상암 DMC점-일본식 퓨전 주점


상암동 팬텍 뒷골목에 숨은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하나 청담이상



일본식 퓨전 주점이라 겉보기에는 허름해 보이지만

맛 보장에 프라이빗?한 장소를 원한다면

청담이상을 추천한다.


단, 신발벗고 들어가야 해서 겨울철 부츠를 신은 여자분들은 꺼려질 것 같다.


룸 안에 자리 잡았다.

문을 닫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더 좋다.


청담이상 룸안에서 찍은 바깥 풍경~!!


안주를 주문하면 요 풋콩과 미역줄거리 무침이 나온다.

사진 예술이네~^^


여러가지 메뉴(사시미, 철판요리, 탕류, 구이, 사라다 등등)가 있지만

주문한 안주는 튀김류~!!

다이어트를 잠시 잊고 먹빵의 세계에 빠졌다.


청담이상 문어 가라아게

문어 숙회만 먹다가 요렇게 튀겨서 먹으니 신세계다. +_+



청담이상 모듬 꼬치 구이

저 계란 노른자와 마요네즈를 섞어서 찍어 먹으면 완전 맛있다.

맥주가 빠질 수 없지.

어쩜 맥주도 이리 맛있을 수가 있을까?

술안주가 맥주를 부르는 맛일까?


청담이상 맘에 든다.

내가 접수했다.





[상암동 맛있는 커피]컬리넌, Cafe cullinan


상암동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장사?가 잘되는 커피집중에 한군데

컬리넌!!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지하 1층에 있다.


커피맛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나도 정말 좋아하는 커피집이다.

맛있다.

그리고 라떼아트가 너무 이쁘다.



컬리넌 입구

점심시간에는 자리잡기 어렵다.


cullinan 배전기

저녁 늦게 9시쯤 가면 실제로 로스팅 하는 것을 볼수도 있다.

주로 모카를 먹는다

맛도 있지만 라떼아트가 너무 이쁘니까ㅋㅋ

예전에는 쁘레첼을 같이 줬는데, 요즘은 쁘레첼 안준다.

내가 너무 마니 먹어서 그런가 ㅠㅠ


가격은 착하다.

모카는 3500원이고 가장 비싼 메뉴 축에 든다.

가끔은 카라멜시럽도 아트에 쓰이고~

스타벅스, 커피빈 같은 브랜드 커피에 비해 맛있고 정성도 있고 가격도 훌륭하다.











상암동 맛집 - 벤또랑, 누리꿈스퀘어


처음 회사가 상암으로 이사왔을 때는 먹을 데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언론사(MBC, SBS, YTN, JTBC)들이 들어오고

대기업들도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식당들도 많이 생겼고 숨은 맛집이 많이 있다..


그중 오늘 점심에 간 벤또랑

상암 초창기부터 생겨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있는 식당이다.



누리꿈스퀘어 지하에 있고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일본식 수제 도시락을 판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지만

가격은 7000원~13000원정도 하고 

커플메뉴는 18,000원 정도 한다.


오늘 회사 동료 4명과 같이 갔는데

모두 모둠타코랑을 주문했다.

모둠타코랑은 8000원.



음식을 주문하면 그 전에 계란찜이 나온다.

어쩜 계란찜이 이리 부드러울 수 있을까?

짜지도 않고 맛있다.



오늘의 메인 메뉴 모둠 타코랑.

튀긴낚지와 생낚지 무침, 타코야끼, 계란말이등이 초절임?짱아찌?와 함께 밥위에 있다.

밥은 후루가께로 비벼진 밥이여서

반찬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다.


벤또랑에 와서 밥을 먹으면 난 항상 맥주가 먹고 싶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그러나 오늘은 과감히 SKIP!!!


두달에 한번씩 꼭 찾는 벤또랑의 위치는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지하 1층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