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차이나는 도올 2부


차이나는 도올을 일주일동안 기다린 일인이다. 역시나 오늘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였다. 이번 주에는 시진핑의 원로들 정치 훈수 금지령이 나온 배경과 그 의미를 설명해주셨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시진핑, 권력 싸움 중?


여기서 말하는 중국 정치의 원로는 누구? 

모택동 -> 등소평 ->  강택민 -> 후진타오 -> 시진핑


시진핑은 이전 지도자들과는 다른 등장이다. 왜 다른 등장일까?


차이나는 도올 2부: 시진핑, 권력 싸움 중?


등소평 재임중, 강택민 지명한다. 이때 깨끗하게 권력 이양을 하지 않고 국가주석만 주었다. 즉, 제대로 권력을 이양받지 못했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시진핑, 권력 싸움 중?


차이나는 도올 2부: 시진핑, 권력 싸움 중?


이에 비해서 시진핑은 중국 최초로 당, 군, 국가주석의 모든 권력을 후진타오로 부터 이양 받았기 때문에 이전 지도자들과는 다른 등장이라고 말할 수 있고, 이는 중국 역사상 획기적인 사건이다.


이전 시간에도 도올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중국의 모든 행정체계는 당이 있고, 원로들의 훈수가 뻗쳐서 부패의 온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원로 정치이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시진핑, 권력 싸움 중?


이 원로정치 훈수금지는 중국 정치체제 회복을 위한 아주 투쟁적이고 혁명적인 사건이라고 도올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이런 시진핑의 개혁(원로정치 훈수금지)을 한국 언론은 시진핑의 독주체제를 강화하는 일이라고 하는데, 이는 아주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만약 시진핑이 원로정치 훈수금지를 한 상태에서 행정체계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정치를 할 경우에는 독주체제가 맞지만, 이번 개혁에는 시진핑이 독주할 수 있는 근거 조차도 무너뜨리는 개혁이라고 한다. 

도올 선생님은 이런 중국의 변화가 정치학적으로 아주아주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하셨다.  


여기에서 조승연씨 질문 : 중국은 국가와 당의 2개의 권력이 있는데, 이 중 당의 간섭을 차단하면 한쪽으로 권력이 쏠리고 이는 어차피 부패의 시작이 아닐까?


중국은 일당독재 국가인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중국의 공산당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당의 개념이 아니고, 중국 공산당 정치형태 또한 독재체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중국 최고 권력기구)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 토론을 하며 합의된 정책은 효율적으로 시행이 된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 중국 최고 권력기구 & 최고 의사결정 기관. 매주 회의를 개최해 국사를 결정.


이와 관련해서 시진핑이 중국몽이라는 걸 발표한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중국몽의 핵심은 사법공정이고, 중국몽을 위한 구체적인 정치를 실행하고 있다. 국가를 개선하기위해서 중국은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중국보다도 더 위험한 상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제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열변을 토하심. ㅠㅠ 

그러면서 순자의 말씀을 얘기하셨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어지러운 나라는 없다.  나라를 어지럽히는 군주가 있을 뿐.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나도 백퍼 공감한다. ㅠㅠ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문제를 인식하고 하루 빨리 개선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인치 vs 법치

여기서 인치는 무엇인가??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아무리 좋은 법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사람이 그 법을 실행하고 실천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차이나는 도올 2부: 중국 공산당 X파일


중국의 전통적인 유가사상인 인치였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인치는 안좋은 말이다. 중국의 인치는 원로들이 아무렇게나 마구 실행하기 때문이다.



차이나는 도올 2부: 도올의 뽀인뜨


차이나는 도올 2부: 도올의 뽀인뜨


여기서 잠깐~!!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이 되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무엇인가?


차이나는 도올 2부: '무위이위(無爲而爲)' 시진핑


대한민국은 국회위원이 되려면 미디어에서 주목이 되어야 하고, 이후에도 미디어에서 평가받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과연 그런 평가방식 속에 그 사람 인생의 가치에 과연 그 시대의 역사가 지향하는 내용이 담겨있을까?



차이나는 도올 2부: '무위이위(無爲而爲)' 시진핑


우리 역사의 진실과 무관한 방식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심각한 언론플레이를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렇다면 중국은 정치인이되려면 어떻게해야 하나? 무조건 공산당원이 되어야 한다.


차이나는 도올 2부: '무위이위(無爲而爲)' 시진핑


현재 중국 공산당원은 8800만명, 이중에 당대회대표가 2,270명. 이들이 뽑은 중앙위원 +후보위원이 376명이다.

또 여기에서 뽑은 25명이 중앙정치국 위원이고, 여기에서 뽑은 7명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다. 여기에서 뽑힌 사람이 총서기 1명이다. 이것이 적우제이다.  적우제를 통해 정치인재를 검증하게 된다.


적우제 : 중국 특유의 관료 승진제도. 우량 점수 축적에 의함.


물론 단점이 있다. 이 과정들에서 뽑히려면 어디에도 적이 없어야 한다. 당이 컨트롤 하기 쉬운 사람을 뽑기 때문이다.

즉, 튀지 않고 무난해야 뽑힐 확률이 높아진다.

시진핑은 튀지 않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뽑아놓고 나니 반전인 인물인 것이다.


차이나는 도올 2부: '무위이위(無爲而爲)' 시진핑


차이나는 도올 2부: '무위이위(無爲而爲)' 시진핑


선거 제도로는 선출되기 어려웠을 시진핑!!

본인 할일을 제대로 하는 시진핑!!

도올 선생님은 이를 정치적 거인을 가지게 된 중국이라고 표현한다.


차이나는 도올 2부: '무위이위(無爲而爲)' 시진핑


차이나는 도올 2부: '무위이위(無爲而爲)' 시진핑


시진핑은 쫑난하이라고 중국정부 최고층인데도 불구하고 시진핑 스스로 하방(시아황)을 선택했다고 한다.

시아황 : 문화대혁명 당시 사상 개조 운동. 지식인과 간부를 농촌으로 보내 육체노동을 시킴.

이것이 시진핑이 큰 사람이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생각난다. ㅠㅠ


시진핑의 인생에 대해 다음 편에 얘기해주신다고 합니다.

차이나는 도올 3부 기대해 주세요~


우울할 때 초코브라우니 어때요?




발렌타인데이가 엊그제같았는데, 화이트데이가 내일이다.

출산후 이런 날들은 그냥 평일이 되어 버린 나~!!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서글프다. ㅠㅠ 나이가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이번 발렌타인 데이는 나조차도 그냥 지나쳐버렸으니, 화이트데이라도 챙겨볼까? 하는 마음에 초코브라우니를 만들어보았다.

이번 레시피도 착한빵, 에코빵 레시피를 참조하였고 책에 없는 재료는 넣지 않았다.


초코브라우니 만들기


가루 재료 : 제과용 코코아가루 40g, 제과용 쌀가루 60g, 생콩가루 30g, 아몬드가루 30g, 전분 2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5g)

액체 재료 : 두유 or 우유 260ml, 기름 4큰술(60ml), 꿀 2큰술(30ml), 청주 1큰술(15ml), 소금 약간, 유기농 설탕 60g







 초코브라우니 #1. 액체재료인 두유, 기름, 꿀, 청주, 소금, 설탕을 섞는다.



초코브라우니 #2. 가루 재료인 쌀가루, 생콩가루, 아몬드가루, 코코아가루, 전분, 베이킹 파우더를 섞는다.




초코브라우니 #3. 액체 재료를 섞은 곳에다가 가루를 체에 걸러 넣은 뒤 주걱으로 빠르게 반죽한다.





초코브라우니 #4. 반죽한 재료를 머핀틀에 넣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정도 굽는다. 




초코브라우니 #5. 완성된 초코브라우니를 오븐에서 꺼내어 식힘망에서 식힌다.



완성된 초코브라우니다.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이쁘다.ㅋㅋ




종이를 벗긴 초코브라우니다. 껍질이 잘 벗겨졌다. 더 이쁜것 같다.ㅎㅎㅎㅎ




반을 쪼갠 초코브라우니. 속까지 잘 익었다. 




초코브라우니 속이 잘 안보여서 가까이 잡고 찍어보았다. 

아..내가 이런걸 만들다니..신기방기하다. 

맛?? 다크초코렛으로 만든 초코브라우니같다. 그만큼 사먹는 초코브라우니가 훨씬 달다.

우리 아이들은 달지 않아 그런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남편과 나는 씹을수록 고소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우울할 때 만들어 먹으면 기분 좋아질 것 같다~


맛초킹 후기 - 전지현이 광고하는 BHC 치킨


맛초킹 개봉~


나는 희안하게 주말에는 치맥이 떠오르지 않는데, 평일에 치맥이 생각난다. 특히,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는 치킨과 맥주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다.

치킨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BHC이다.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살이 많기 때문이다.ㅋ 나는 닭 가슴살을 먹고 다리, 날개, 목은 안먹는다. 그리고 그 퍽퍽한 닭가슴살은 BHC가 제일 나은 것 같다. 


전지현이 맛초킹을 광고할 때마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BHC 뿌링클을 배신할 수 없어 안먹어보다 드디어 배달해서 먹어보았다.

참고로 BHC뿌링클에 한동안 꽂혀서 BHC뿌링클만 먹었었다. ㅋ


맛초킹 박스~

일반 치킨 상자보다 이쁘다. 그림도 먼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랄까?

그러나 상자의 디자인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어짜피 먹고 버릴 상자의 운명이니..ㅋ


저 통통한 맛초킹 치킨 살들~ 역시 BHC!!ㅋ

간장치킨은 교촌치킨 것만 먹어봤었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맛초킹 다리~

다리 부분은 내가 안먹기 때문에 남편이 먹는 걸 뺏어서 찍어보았다.

야들거려 보이지만, 내 취향은 아니므로 스킵~!!


맛초킹 가슴살~

내가 좋아하는 닭가슴살 부위이다. 흐흐흐흐

퍽퍽한 닭가슴살에 맥주 한 잔이면 이 세상 부러울게 없다. ㅍㅎㅎㅎㅎ



BHC의 간장치킨 맛초킹. 일단 맵지도 않고 맛있다.

교촌치킨 오리지널과 비교해보면 BHC 맛초킹은 교초치킨보다 더 달달하고, 맵지 않고 짜지도 않다.

간혹가다가 매워서 아이들은 못먹었다고 하는데, 매운걸 먹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도 맛있다며 먹었다.

그리고, 양념에 있는 고추를 먹어도 맵지 않아서 난 고추까지 싹싹~다 먹었다.

그만큼 양념이 짜지도 않고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안녕~ 뿌링클!! 이번에는 맛초킹에 꽂혔다.  




순남 시래기 -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요즘 집밥이 대세이고 트랜드인데, 상암에서의 대표적인 집밥 식당이 순남 시래기이다.

여기는 일찍 가지 않는 이상 점심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누리꿈스퀘어의 상권이 하락하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줄까지 서서 기다렸다 먹는 식당이다.

그만큼 맛있고 저렴하다. 

참고로 3대째 이어서 내려오는 맛이라고 한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입구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메뉴

나는 여기서 시래기국을 제일 많이 먹어봤고, 전씨네 묵비빔밥 한번, 도마수육정식 한번 먹어보았다.

정말 다 맛있었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셀프바

저기는 반찬이 있는 셀프바이다. 묵, 콩나물, 멸치 조림, 잡채는 늘 있는 반찬이고 나머지는 바뀐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과자를 팔기도 하지만, 셀프바에 있어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난 밥 배 따로, 과자 배 따로 있는데 ㅠㅠ 나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ㅋㅋ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기본 반찬


저 나무트레이 위에 있는 반찬 세가지는 셀프가 아닌 기본으로 주는 반찬이다.

아래쪽은 셀프바에서 퍼온 반찬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국과 밥

저 반찬에 시래기국과 밥이랑 먹는 것이 6000원이다. 밥도 시래기국도 무한 리필된다.

보이기에 양이 적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것만 먹어도 배부르다.


시래기국은 그냥 시래기국이 아니고, 들깨를 넣은 시래기 국이라 고소하면서 맛있다.


상암동 맛집 - 순남 시래기 가격대 성능비 최고~~


상암에 살거나, 누리꿈스퀘어에서 회사를 다닌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강추~!! 완전 강추이다~!!



냉동 블루베리로 블루베리 쨈 만들기



우리 아이들은 딸기쨈보다 블루베리쨈을 10000배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블루베리쨈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냉동 블루베리로 쨈을 만들어 빵에도 발라먹고, 요거트에도 넣어먹으면 쨈 금방 먹는다.


블루베리쨈 만들기

냉동 블루베리 1봉지, 유기농 설탕



Tesco 냉동 블루베리


보통 쨈은 과일 무게의 15%정도의 설탕을 넣으면 된다.

난 500g의 블루베리를 넣었기 때문에 75g정도의 설탕이 필요한데 꼭 저울로 달 필요는 없다.

대충 500g에 설탕을 밥수저로 듬뿍 4수저 정도면 70g정도 되는 것 같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블루베리에 설탕을 넣은 모습이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냄비에 냉동 블루베리 500g를 쏟고, 설탕을 밥수저로 4수저 넣고 버무린다음 실온에 놓아둔다.


냉동블루베리는 이미 세척해서 포장된 상태이고, 물에 씻으면 블루베리의 좋은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중간중간 뒤적이고, 약 반나절 정도 지나면 사진처럼 물이 생긴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강불에서 설탕을 넣은 블루베리를 끓인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블루베리 물이 반쯤 졸여졌을 때 약불로 줄이고 계속 저어준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블루베리 물이 거의 졸아들면 블루베리 쨈이 완성이다. 완전 간단해서 민망할 지경~^^;;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밀폐되는 용기에 담고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하면 된다.

냉동 블루베리는 씻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처럼 귀차니즘에 빠진 주부도 블루베리쨈을 만들기 너무 너무 간단하다. ㅋ 



아주 맛있는 오징어 제육볶음




오랜만에 오징어 제육볶음을 해보았다.

이번에는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오삼불고기레시피를 따라해보았는데, 비쥬얼도 좋고 맛도 있었다.

역시 집밥 백선생 레시피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ㅋㅋ

완전 강추다~!!


오징어 제육볶음 재료

돼지고기 뒷다리살 300g, 오징어 2마리, 각종 야채

양념장 : 간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꿀 1스푼, 청주 1스푼

그밖에 필요한 재료 : 설탕 1스푼




집에 있는 야채를 썰어 놓는다.

나는 양파 1개, 당근 1/4개, 호박 1/3개, 오이고추 2개를 넣었다.




채를 썰었다면, 양념장을 만들어야 한다.

간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꿀 1스푼, 청주 1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양념은 야채의 양에 따라 가감해야 한다. 


그냥 넣어도 되는데 미리 만들어놓으면 숙성되서 맛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러나, 난 별 차이를 못느끼겠다.

그런데 미리 만들어놓는 이유는 요리할 때 하나씩 찾다가 넣으면 그 사이에 음식이 탈 수도 있고 양념을 빼놓고 안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한다. 훨씬~~ 편하다.ㅋㅋ



집밥 백선생의 뽀인트는 파기름을 시작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거다.

나는 주말에만 요리를 하기 때문에 파는 냉동실에 넣고 사용한다. 그래서 파가 흐물거린다. ㅠㅠ

식용류를 팬에 두르고 (약 2수저정도) 파를 넣은 다음 볶는다.




파를 볶다가 돼지고기 300g과 설탕 1/2수저를 넣고 볶아준다.

설탕은 잡내를 잡아준다고 백종원 선생님이 늘~ 얘기하신다.



돼지고기를 조금 볶다가 설탕 1/2 스푼을 더 넣고 오징어를 넣고 마저 볶아준다.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익었다면 양념장을 넣어서 한번 볶아준뒤, 야채를 넣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볶으면 끝~!!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징어 제육볶음~!!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게다가 맛 또한 기가 막힌다. 정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 맛있는 음식을 우리 애들도 빨리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JTBC 차이나는 도올 1부



요즘 중국에 관심이 가지고 있던 중에, JTBC에서 도올 선생님이 중국에 대해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보았다.

프로그램 이름은 차이나는 도올 !!!

역시 도올 선생님이다. 차이나는 도올 1부만 들었는데도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왔다.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중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인 듯 하다.


차이나는 도올은 10명의 게스트를 상대로 도올 선생님이 강의를 하는 시스템이다. 

10명 중에 매주 1명은 일반인 게스트가 참여한다. 아~ 나도 직접가서 들어보고 싶다. ㅋ


먼 나라 이웃나라, 중국~!!

도올 선생님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아는 건 필수~!!라고 말씀하셨다.


차이나는 도올에서 선생님은 중국의 역사를 알아야 현재 중국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공감 100%!!!


현재 중국을 공시적으로 본다면, 그 핵심에는 14억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이있다.

그럼 시진핑은 누구인가? 시진핑은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 주석이다.


여기서 잠깐, 중국을 알려면 역사를 알아야 하고, 공산당이 왜 생겨났으며, 중국에서의 공산당원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봐야한다.


중국 젊은이들이 갈망하는 공산당은 언제 결성했는가? 1921년 7월 23일이지만, 중국에서는 7월 1일로 본다고 함. 

이때 57명의 공산당원이 있었으며, 이 중에 13명이 모인 1차 공산당 대표 대회가 있었다.

이때 모택동은 있었으며, 중국에 공산주의 이론을 도입한 사상가인 진독수, 중국 공산당의 아버지이자 모택동의 스승인 이대조는 이 1차 공산당 대표회의에 없었다.



차이나는 도올 선생님 열강 하시는 모습


홍군(1927~1937) : 중국 공산당의 당군. 이후 인민해방군이 됨.


공농홍군 - 농민과 노동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음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 군대를 공산당 홍군이 이겼으며, 1949년 10월 1일에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다.


차이나는 도올 - 중국 초대 지도자 모택동


중국의 근대, 현대를 이끈 지도자 모택동~!! 

중국의 역사속에서 모택동이 가진 도덕성은 95점이상을 받을 만큼 우월했다고 한다.


그러나 1949년 이후에는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으로 그 도덕성이 무너졌다고 한다.


대약진 운동으로 약 4,000만 명이 굶어 죽었다고 한다. ㅠㅠ

이를 만회하기위해 문화대혁명을 추진하는데, 이 역시 학살이 자행되었다고 한다. 

문화대혁명으로 약 3000만명이 사망되었으며, 이 숫자는 일본 대륙 침략때의 사망자보다 많다고 한다. 허걱~~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1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2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3


모택동 이후에 개혁 개방을 추진한 등소평이 등장하는데, 이 등소평은 부패의 씨앗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모택동의 그 참옥한 학살에도 불구하고, 1949년 이전의 성과가 있기 때문에 모택동이라는 이상주의 심볼을 잊지 못하고 있는 중국이라고 함.


위에서 설명했듯이 공산당 결성 후 당에서 홍군을 결성하고 그 홍군이 국민당을 이긴 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국가의 위치보다 당의 위치가 높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군대는 국군이 아닌 당군이고 국가행정부와 독립된 군대라고 한다. 


차이나는 도올 - 보리


또한 중국 군대는 기업도 많이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기업은 당연히 국영기업이고 국가의 이익을 보장하는 기업이다.


그러니 이러한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당이 부패하지 않을리가 없다.


시진핑 전의 후진타오도 퇴임연설때 부패를 바로 잡지 않으면 나라도 망하고 당도 망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중국이 얼마나 부패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도올 선생님은 시진핑의 반부패운동을 일본이나 미국에서 권력투쟁으로서만 인식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하셨다.

차이나는 도올 선생님 정말 멋있다 *.*



차이나는 도올 - JTBC에서 꽤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다.

다음 주에 차이나는 도올 2편 기대된다.


  



우유로 만든 웰빙 단호박죽


우리 딸은 단호박죽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특히 내가 만들어준 단호박죽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엇을 먹일까? 고민이 되는 날에는 호박죽을 만들어준다. 

만들기도 쉽고 금방 만들 수 있어 휴일 아침에 주로 해먹는다.

호박죽은 탄수화물 위주의 죽이지만 우유를 넣었기 때문에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어 더 좋은 호박죽이 되는것 같다.




단호박죽 재료

단호박 1개, 찹쌀가루, 우유, 소금 약간




단호박 껍질째 사용하므로 베이킹소다로 단호박을 빡빡 문지른 뒤에 물로 깨끗이 씻어준다.

단호박 자르기 쉽게 전자렌지로 앞, 뒤로 각각 1분씩 돌려준다.



단호박 꼭지를 따서 호박을 잘라준다.





자른  단호박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푹~끓여준다. 




호박이 푹 무르면 물이 별로 없어지게 된다. 

이때 불을 끄고 우유를 넣는다. 

불을 끄는 이유는 호박을 으깨는 동안 호박 으깬물이 끓으면 튀기 때문이다. 죽에 데여보면 그 고통이 무섭다. -_-;;



난 도깨비 방망이로 단호박을 갈아주었다. 

도깨비 방망이가 없더라도 주걱 뒷면을 이용해서 눌러주면 단호박이 으깨진다. 이때는 단호박 으깨기 쉽게 더 푹~끓여야 한다.




다시 가스불을 켜고 찹쌀가루가 뭉치지 않게 펼쳐서 넣어주면서 계속 저어준다.

단호박 1개에 밥숟가락으로 5~6수저 정도의 찹쌀가루면 걸쭉하게 만들어진다. 물론 우유의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찹쌀가루는 금방익기 때문에 2~3분만 저어주면 딘호박죽 완성된다.

우리 아이들이 계속 빨리 달라고 해서 그릇에 담은 사진이 없다. ㅠㅠ




우리 아들도 잘 먹는다.ㅋㅋ




에끌라두 리얼광채미백크림 솔직 후기


내 피부는 예민하고 매우 건조하다. 그래서 파우더리한 화장품은 30대부터 사용하지 않았다.

이번 겨울이 시작할 때 얼굴이 너무 땡겨서 분노의 검색질 끝에 겟잇뷰티에서 나온 김규리 오일로 유명한 에끌라두 레드벨벳 오일을 구매하여 사용했다.  내가 구매한 에끌라두의 2번째 제품이 리얼광채미백크림이다.


그동안 내가 사용한 크림은 건조한 피부이기 때문에 바르고 난뒤 수분감이 유지되는지가 구매포인트였다.

불행하게도 수분크림을 사용해도 건조한 느낌이 들어 좀 무거운 영양크림을 바르거나 수분크림바르고 오일을 사용했다.

  

이번에 구매한 리얼광채미백크림은 수분감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고민했지만, 민감한 피부에도, 건조한 피부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광채 피부를 연출해 준다길래, 혹해서 주문해보았다.


주문 후 2일만에 배송된 에끌라두 리얼광채미백크림~!!




40g에 42,000원이다. 튜브형 용기인데다가 크기가 작고 얇아서 휴대하기에도 편하고 사용하기도 편하다. 




에끌라두 리얼광채미백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



에끌라두 리얼광채미백크림을 콩알만큼 오른쪽만 발라보았다.

보기에는 뻑뻑해보였는데 의외로 발림성이 좋았다.





사진으로 잘 표현됐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른쪽이 하얘졌다.


그래서 바로 세안을 하고 얼굴에 발라보았다.

자신이 없는 얼굴이라 사진은 없지만, ㅠㅠ 얼굴에 에끌라두 리얼광채미백크림을 바르면 확실히 얼굴이 하얘진다.

마치 백탁현상이 있는 썬크림을 바른 느낌이랄까?

늘 화장을 지우고 난 직후는 하얀데, 시간이 지나면 얼굴이 칙칙해져서 바르고 자는 썬크림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다.

근데, 요 에끌라두 리얼광채미백크림이 그런 느낌이다. 바르면 얼굴 하얘지는 썬크림을 바른 듯한 느낌~!!

오~ 쌩얼에 요정도 하얘졌다면 완전 좋은데?? 이 뽀얀함이 유지가 된다면 바로 합격싸인 보낼테다.


리얼광채미백크림을 바르고 한 시간 지난 뒤에도 처음 발랐을 때처럼 막 하얗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뽀얀함이 유지가 되었다.

이 정도면 굿~!!이지. 


단점은 역시나 수분감이 모자라다는 것. 

장점은 쌩얼에도 칙칙하지 않고 뽀얀함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크림은 기초제품이기 때문에 세안을 하고 잘 필요가 없다.


남에게 어쩔 수 없이 쌩얼을 보여줘야 한다면 에끌라두 리얼광채미백크림을 추천한다.ㅋㅋ




쌀가루로 만드는 바나나 머핀



사과파이에 이어서 착한빵 에코빵의 바나나 머핀을 만들어보았다.

이번에는 재료의 양도 대충대충 넣고 두유 대신 우유를 넣었는데도 맛이 있었다.

 

바나나 머핀 재료


바나나 200g - 큰 바나나 2개정도의 분량임.

 

제과용 쌀가루 145g, 볶은 쌀겨가루 15g, 생콩가루 15g, 전분 7g,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10g)

우유 130ml, 기름 2큰술(30ml), 꿀 3큰술(45ml), 식초 1작은술(5ml), 소금 약간






바나나를 으깬다.



으깬 바나나에 우유, 꿀, 기름, 식초, 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쌀가루, 쌀겨가루, 생콩가루, 전분, 베이킹파우더를 섞는다.




바나나와 우유를 혼합한 곳에 가루를 체로 내린 다음, 주걱으로 반죽한다.




머핀틀에 머핀 종이를 깔고 반죽을 담고 장식한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30분정도 굽는다.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는 바나나 머핀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이어터들에게도 좋은 간식인 것 같다.

신세계다. +_+


다음에 만들때는 크렌베리를 안쪽에 바싹 붙여서 놓아야 겠다.

바나나머핀이 부풀면서 크랜베리를 멀리 떨어뜨려놨다.ㅋㅋ

참, 바나나머핀이 식으면 저 머핀종이가 잘 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