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맛있는 오징어 제육볶음




오랜만에 오징어 제육볶음을 해보았다.

이번에는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오삼불고기레시피를 따라해보았는데, 비쥬얼도 좋고 맛도 있었다.

역시 집밥 백선생 레시피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ㅋㅋ

완전 강추다~!!


오징어 제육볶음 재료

돼지고기 뒷다리살 300g, 오징어 2마리, 각종 야채

양념장 : 간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꿀 1스푼, 청주 1스푼

그밖에 필요한 재료 : 설탕 1스푼




집에 있는 야채를 썰어 놓는다.

나는 양파 1개, 당근 1/4개, 호박 1/3개, 오이고추 2개를 넣었다.




채를 썰었다면, 양념장을 만들어야 한다.

간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꿀 1스푼, 청주 1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양념은 야채의 양에 따라 가감해야 한다. 


그냥 넣어도 되는데 미리 만들어놓으면 숙성되서 맛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러나, 난 별 차이를 못느끼겠다.

그런데 미리 만들어놓는 이유는 요리할 때 하나씩 찾다가 넣으면 그 사이에 음식이 탈 수도 있고 양념을 빼놓고 안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한다. 훨씬~~ 편하다.ㅋㅋ



집밥 백선생의 뽀인트는 파기름을 시작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거다.

나는 주말에만 요리를 하기 때문에 파는 냉동실에 넣고 사용한다. 그래서 파가 흐물거린다. ㅠㅠ

식용류를 팬에 두르고 (약 2수저정도) 파를 넣은 다음 볶는다.




파를 볶다가 돼지고기 300g과 설탕 1/2수저를 넣고 볶아준다.

설탕은 잡내를 잡아준다고 백종원 선생님이 늘~ 얘기하신다.



돼지고기를 조금 볶다가 설탕 1/2 스푼을 더 넣고 오징어를 넣고 마저 볶아준다.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익었다면 양념장을 넣어서 한번 볶아준뒤, 야채를 넣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볶으면 끝~!!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징어 제육볶음~!!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게다가 맛 또한 기가 막힌다. 정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 맛있는 음식을 우리 애들도 빨리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