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홈쇼핑 프로가 유난희 쇼, 정쇼, 쇼미더 트랜드이다.

쇼핑 호스트를 믿고 구매한다고나 할까?


GS홈쇼핑의 쇼미더 트랜드에서 모르간 플리츠 백 방송할때 

디자인이 맘에들어 바로 주문을 했었다.

주문후에 후기를 찾아봤을때

가방끈이 떨어진다는 후기를 봤을때

어떻게 떨어질 수 있을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사용한지 2주째 되는 날 나도 가방끈이 떨어졌다.

그것도 회식자리에서 모르간 플리츠 백을 들려고 할때 훅~떨어짐. ㅡㅡ;;

그때는 고리를 바로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그 다음날 퇴근길에 또 떨어졌다.

그것도 횡단보도에서..버클 찾느라 아주 생쑈를 했음.

그 날일만 생각해도 아찔하다.

ㅠㅠ



가방끈이 왜 떨어졌지? 하면서 집에서 보니 

가방에 끈을 연결할때의 고리가 그냥 잘 빠진다.

내가 손으로 빼면 그냥~ 쑥~ 잘~ 빠진다. ㅡㅡ;;

싼게 비지떡인가 보다.



저 부분에다가 가방끈 고리를 거는 건데 잘 빠지는거다.

허걱, ㅡㅡ;;



디자인도 맘에 들고 버릴 순 없으니,

뺀찌??로 사이를 좁혀주어 고정시켰다.




모르간 플리츠 백 양쪽을 저렇게 꽉 좁혀주고



가방끈을 연결해주었다. ㅡㅡ;;


머 무거운 것 들지도 않았는데 연결고리 부분이 훅~빠지니 정말 당황했다.

고리를 좁혀주고 일주일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은 떨어지지 않았다.


디자인, 무게, 실용성, 색상, 트렌드, 다 맘에 드는데

가방끈 잘 떨어지는게 진짜 에라다.


저런걸 감안하고 구매한다면, 

사용 전에 뺀찌로 고정해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언제 어디서 연결고리를 잃어버릴지 모르니까...






순두부 요리가 생각보다 맛을 내기 어렵다.

그래서 종종 순두부 양념을 사다가 

넣고 끓였는데, 먹으면서도 먼가 찜찜하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도 밖에서 사먹는 느낌이랄까?


신김치와 순두부만 있다면

집에서도 맛있는 김치 순두부찌개를 끓일 수 있다.

(예전 직장 상사에게 배운 레시피다.)




김치 순두부 찌개 재료 : 2인분 기준

순두부 1봉, 김치 한줌, 양파 반개, 계란 고춧가루 1수저, 국간장 1수저, 식용류 1수저, 파, 마늘

멸치 육수 or 다시마 물 or 생략 가능




재료 준비하기 전에 먼저 멸치 육수를 끓인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재료를 준비한다.


김치 한줌을 송송썰어 놓는다.

양파 반개를 잘게 자른다.

파도 썰어놓는다.




뚝배기 혹은 냄비에 식용유 한수저를 넣는다.



썰어놓은 김치와 양파를 넣는다.



고추가루 1수저, 마늘 반스푼, 국간장 1스푼을 넣고 볶는다.


김치가 익을 때까지 볶는다.

이때 양념으로 인해 탈 수 있는데, 

멸치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볶으면 양념이 타지 않는다.


멸치 육수를 자작하게끔 붓는다.

원래는 저 사진보다 덜 넣는데(볶은 김치가 보일 정도로)

남편이 국물을 좋아해서 육수를 조금 더 많이 넣어줬다.



순두부, 파를 넣고 한번 살짝 끓인다.

간이 싱거울 경우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추면 된다.


마지막으로 계란을 넣으면 김치 순두부 찌개 끝~!!



정말 쉽게 끓일 수 있고 

맛도 있고 

저렴해서 자주 끓여먹는다.


해마다 연말정산때 쯤이면 바쁘다.

인적공제를 누구한테 해야 최대한의 이익이인지

연말정산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남편과 전화통화해가며 따져본다.

그러다가 이번에 친정 부모님을 남편이 인적공제하기로

급하게 결정됐는데, (연말정산 마감일에 ㅡㅡ;;)

가족 관계 증명서가 필요했다.

남편은 본의아니게 전날 밤샘 근무를 하게 되어

내가 동사무소에 가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다가 출근길에 가져다 주었다.

 

애들은 데려다 줘야하지,

민원24시 사이트에는 회원가입을 안했지,

공인인증서도 회사에 있지,

할 수 없이 동사무소를 들렸어야 했는데

분노의 검색질 끝에 무인 민원발급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마침 도착역인 을지로입구역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산콜에 문자를 남겼다.


결론은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할 수 없이 동사무소를 찾아가서 떼었지만,

가까운 곳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있었다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

물론 가족관계증명서처럼 제적에 관련된 자료와 부동산 관련 자료는 

역사에 있는 무인발급기로 되지 않지만

주민등록등본같은 경우는 어디서나 뗄 수 있다.

더이상 공인인증서 설치된 피씨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동사무소를 찾아서 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24 홈페이지에 무인민원 발급기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오른쪽 사이드 메뉴에 무인민원 발급안내 선택


증명서 종류와 가격, 발급되는 시간의 정보가 나와있다. 

오른쪽 위에 설치장소 안내 버튼을 선택하면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장소를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무인 민원발급기가 지하철, 병원, 백화점, 마트에도 있다니~

1년에 몇 번을 증명서를 떼겠냐만 서도

주말같은 경우에는

위치를 평소에 알고 있으면 정말 유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