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터닝메카드~!!

어쩌다 우연히 홈플러스에 진열한 시간에 지나게 되어 아들꺼, 딸꺼 2개 사게 됨.

그 후로 조금씩 모으게 된 터밍메카드...

이제는 아들보다 아빠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ㅡㅡ^

우리집 터닝메카드 군단으로 어제는 우리 식구 게임을 했다.


일단, 터닝메카드를 펼쳐서 배치합니다. 열과 행은 마음대로..ㅋㅋ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메가드레곤도 앞에 놓습니다. 

메가드레곤은 작은 터닝메카드가 지나가면 차에서 용으로 변신합니다.

커서 그런가, 쬐끔 신기합니다~!!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하고...

순서에 맞게 각자 가지고 있는 터닝메카드를 메가드레곤 위에 올려놓고 카드 있는대로 밉니다.


그러면 작은 터닝메카드가 카드에 붙으면서 변신합니다. 

붙은 카드를 가져갑니다. 한개씩 붙는 터닝메카드도 있고, 운 좋으면 2~3장씩도 붙습니다.

아들꺼인 윙톡은 2~3장씩 잘 붙더군요..


여기서 잠깐, 카드가 흩트러져도 카드 재배치 없고, 메가드레곤 위치도 변경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하고, 

배치한 모든 카드가 없어지게 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아들이 자기 맘대로 숫자를 늘려가며 카드를 세고 있네요.^^;;

그래서 누나가 다시 세어줍니다.


이번 게임은 저희 딸이 이겼습니다.

이긴 뒤에 다시 카드를 배치하는 우리 딸이네요.ㅎㅎㅎ

저희 아이들은 6살, 4살이라 그냥 이런식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만, 

이해력이 있다면...금태 두른 카드는 +3장, 은태두른 카드는 +2장, 악당 캐릭터는 -2장, 

이런 룰을 적용해서 한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터닝메카드 게임~!!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장난감을 사주기만 하다가, 부모와 같이 놀이를 하니 더 좋아합니다.^^


조금있으면, 2016년 새해가 오는데, 고스톱대신 터닝메카드 놀이를 해야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