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블루베리로 블루베리 쨈 만들기



우리 아이들은 딸기쨈보다 블루베리쨈을 10000배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블루베리쨈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냉동 블루베리로 쨈을 만들어 빵에도 발라먹고, 요거트에도 넣어먹으면 쨈 금방 먹는다.


블루베리쨈 만들기

냉동 블루베리 1봉지, 유기농 설탕



Tesco 냉동 블루베리


보통 쨈은 과일 무게의 15%정도의 설탕을 넣으면 된다.

난 500g의 블루베리를 넣었기 때문에 75g정도의 설탕이 필요한데 꼭 저울로 달 필요는 없다.

대충 500g에 설탕을 밥수저로 듬뿍 4수저 정도면 70g정도 되는 것 같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블루베리에 설탕을 넣은 모습이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냄비에 냉동 블루베리 500g를 쏟고, 설탕을 밥수저로 4수저 넣고 버무린다음 실온에 놓아둔다.


냉동블루베리는 이미 세척해서 포장된 상태이고, 물에 씻으면 블루베리의 좋은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중간중간 뒤적이고, 약 반나절 정도 지나면 사진처럼 물이 생긴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강불에서 설탕을 넣은 블루베리를 끓인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블루베리 물이 반쯤 졸여졌을 때 약불로 줄이고 계속 저어준다.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블루베리 물이 거의 졸아들면 블루베리 쨈이 완성이다. 완전 간단해서 민망할 지경~^^;;


블루베리쨈(블루베리잼)  - 밀폐되는 용기에 담고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하면 된다.

냉동 블루베리는 씻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처럼 귀차니즘에 빠진 주부도 블루베리쨈을 만들기 너무 너무 간단하다. ㅋ 



아주 맛있는 오징어 제육볶음




오랜만에 오징어 제육볶음을 해보았다.

이번에는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오삼불고기레시피를 따라해보았는데, 비쥬얼도 좋고 맛도 있었다.

역시 집밥 백선생 레시피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ㅋㅋ

완전 강추다~!!


오징어 제육볶음 재료

돼지고기 뒷다리살 300g, 오징어 2마리, 각종 야채

양념장 : 간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꿀 1스푼, 청주 1스푼

그밖에 필요한 재료 : 설탕 1스푼




집에 있는 야채를 썰어 놓는다.

나는 양파 1개, 당근 1/4개, 호박 1/3개, 오이고추 2개를 넣었다.




채를 썰었다면, 양념장을 만들어야 한다.

간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꿀 1스푼, 청주 1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양념은 야채의 양에 따라 가감해야 한다. 


그냥 넣어도 되는데 미리 만들어놓으면 숙성되서 맛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러나, 난 별 차이를 못느끼겠다.

그런데 미리 만들어놓는 이유는 요리할 때 하나씩 찾다가 넣으면 그 사이에 음식이 탈 수도 있고 양념을 빼놓고 안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한다. 훨씬~~ 편하다.ㅋㅋ



집밥 백선생의 뽀인트는 파기름을 시작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거다.

나는 주말에만 요리를 하기 때문에 파는 냉동실에 넣고 사용한다. 그래서 파가 흐물거린다. ㅠㅠ

식용류를 팬에 두르고 (약 2수저정도) 파를 넣은 다음 볶는다.




파를 볶다가 돼지고기 300g과 설탕 1/2수저를 넣고 볶아준다.

설탕은 잡내를 잡아준다고 백종원 선생님이 늘~ 얘기하신다.



돼지고기를 조금 볶다가 설탕 1/2 스푼을 더 넣고 오징어를 넣고 마저 볶아준다.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익었다면 양념장을 넣어서 한번 볶아준뒤, 야채를 넣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볶으면 끝~!!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징어 제육볶음~!!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게다가 맛 또한 기가 막힌다. 정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 맛있는 음식을 우리 애들도 빨리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JTBC 차이나는 도올 1부



요즘 중국에 관심이 가지고 있던 중에, JTBC에서 도올 선생님이 중국에 대해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보았다.

프로그램 이름은 차이나는 도올 !!!

역시 도올 선생님이다. 차이나는 도올 1부만 들었는데도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왔다.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중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인 듯 하다.


차이나는 도올은 10명의 게스트를 상대로 도올 선생님이 강의를 하는 시스템이다. 

10명 중에 매주 1명은 일반인 게스트가 참여한다. 아~ 나도 직접가서 들어보고 싶다. ㅋ


먼 나라 이웃나라, 중국~!!

도올 선생님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아는 건 필수~!!라고 말씀하셨다.


차이나는 도올에서 선생님은 중국의 역사를 알아야 현재 중국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공감 100%!!!


현재 중국을 공시적으로 본다면, 그 핵심에는 14억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이있다.

그럼 시진핑은 누구인가? 시진핑은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 주석이다.


여기서 잠깐, 중국을 알려면 역사를 알아야 하고, 공산당이 왜 생겨났으며, 중국에서의 공산당원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봐야한다.


중국 젊은이들이 갈망하는 공산당은 언제 결성했는가? 1921년 7월 23일이지만, 중국에서는 7월 1일로 본다고 함. 

이때 57명의 공산당원이 있었으며, 이 중에 13명이 모인 1차 공산당 대표 대회가 있었다.

이때 모택동은 있었으며, 중국에 공산주의 이론을 도입한 사상가인 진독수, 중국 공산당의 아버지이자 모택동의 스승인 이대조는 이 1차 공산당 대표회의에 없었다.



차이나는 도올 선생님 열강 하시는 모습


홍군(1927~1937) : 중국 공산당의 당군. 이후 인민해방군이 됨.


공농홍군 - 농민과 노동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음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 군대를 공산당 홍군이 이겼으며, 1949년 10월 1일에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다.


차이나는 도올 - 중국 초대 지도자 모택동


중국의 근대, 현대를 이끈 지도자 모택동~!! 

중국의 역사속에서 모택동이 가진 도덕성은 95점이상을 받을 만큼 우월했다고 한다.


그러나 1949년 이후에는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으로 그 도덕성이 무너졌다고 한다.


대약진 운동으로 약 4,000만 명이 굶어 죽었다고 한다. ㅠㅠ

이를 만회하기위해 문화대혁명을 추진하는데, 이 역시 학살이 자행되었다고 한다. 

문화대혁명으로 약 3000만명이 사망되었으며, 이 숫자는 일본 대륙 침략때의 사망자보다 많다고 한다. 허걱~~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1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2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3


모택동 이후에 개혁 개방을 추진한 등소평이 등장하는데, 이 등소평은 부패의 씨앗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모택동의 그 참옥한 학살에도 불구하고, 1949년 이전의 성과가 있기 때문에 모택동이라는 이상주의 심볼을 잊지 못하고 있는 중국이라고 함.


위에서 설명했듯이 공산당 결성 후 당에서 홍군을 결성하고 그 홍군이 국민당을 이긴 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국가의 위치보다 당의 위치가 높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군대는 국군이 아닌 당군이고 국가행정부와 독립된 군대라고 한다. 


차이나는 도올 - 보리


또한 중국 군대는 기업도 많이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기업은 당연히 국영기업이고 국가의 이익을 보장하는 기업이다.


그러니 이러한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당이 부패하지 않을리가 없다.


시진핑 전의 후진타오도 퇴임연설때 부패를 바로 잡지 않으면 나라도 망하고 당도 망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중국이 얼마나 부패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도올 선생님은 시진핑의 반부패운동을 일본이나 미국에서 권력투쟁으로서만 인식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하셨다.

차이나는 도올 선생님 정말 멋있다 *.*



차이나는 도올 - JTBC에서 꽤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다.

다음 주에 차이나는 도올 2편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