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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과 제사
몸은 좀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당분간 반찬 걱정없이 대충 때우기 좋다.
명절에 느끼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명절이 지난 날에는 비빔밥이 땡기기 마련인데,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고추장을 아주 조금 넣은 비빔밥을 만들어주었다.
유아 비빔밥 재료라고 할 것도 없다.
명절이나 제사에 남은 나물과 전이면 된다.
고사리와 도라지를 가위로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자르고
나는 시금치도 다 먹었고 냉장고에 애호박이 있길래 소진할 겸
애호박 볶음(애호박 채썰어서 기름에 볶으면 됨)과
계란 후라이(스크램블과 후라이 중간?)도 넣어 주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전~!!
차가우니 뎁힐겸 가위로 잘라 버터에 살짝 볶아주었다.
전자렌지에 데워서 넣어도 된다. 우리 아이들은 버터맛을 좋아해서 ㅋ
퀴노아를 섞은 하얀 쌀밥위에
치즈 한 장 올리고
아까 준비해 두었던 재료를 조금씩 올리고
고추장 한 티스푼, 케찹 2/3수저, 참기름 조금 넣고
비비면 맛있는 유아 비빕밥 완성~!!
매운 맛을 못 먹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잘 먹는 아이들이라면 고추장의 비율을 UP~하면 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야채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오늘도 명절 음식으로 한 끼 때웠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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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고속도로로 가면 구지 들리지 않아도 되는
휴게소에 꼭 들러 간식거리나 음식을 먹는다.
나는 고향이 천안이어서 명절이 아니고라도 천안을 자주 가는데,
다년간에 휴게소음식을 먹은 나로서 추천하고 싶은 휴게소 음식이 있다.
바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중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이다.
보통 휴게소에 들리는 사람들을 보면
식사할 때는 라면, 우동, 짜장면, 돈까스를 주로 먹고,
간식은 떡볶이, 오뎅, 어묵꼬치, 토스트등을 주로 먹는 것 같다.
우리 식구 역시도 그렇다.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고르는데
간식류야 그렇다 치더라도 식사류 같은 경우 매콤한 거 한개
애들이 먹을 수 있는거(돈까스, 짜장면, 불고기) 2개 정도 시킨다.
그런데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은 반찬, 국을 다 따로 팔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을 담아서 계산하고 먹는 방법이기 때문에
우리 식구같이 어린아이가 있거나 대식구가 먹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다.
식판 트레이를 가져가면서 원하는 반찬을 고르면
아주머니가 양껏 담아주신다.
반찬 가격은 1000원~4500원까지 있는데 대부분 2500원 3000원이다.
오른쪽 부터 카레(사진에서는 잘림), 제육볶음, 마파두부, 쭈구미 볶음, 닭도리탕
오른쪽 부터 소세지 볶음, 불고기, 볶은 김치
오른쪽 부터 김치, 오이야채무침, 버섯볶음, 과일샐러드
오른쪽 부터 과일 샐러드, 생야채 샐러드 with 초고추장, 총각 김치
오른쪽 부터 콩나물무침, 미역줄거리볶음, 배추김치, 김
돈까스와 생선까스
고등어오븐구이, 꽁치구이
우거지 된장국, 사골 육계장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으로 밥을 한공기씩 팔고 있다.
밥을 고르면 바로 계산대가 있어서
고른 반찬과 밥을 계산하고 식탁에 가서 먹으면 된다.
오늘 우리가 고른 음식은
불고기, 볶은 김치, 돈까스, 우거지된장국, 소세지 야채볶음, 밥 3공기
15,900원이고 맛도 성공이다. ^^
반찬이 부족해서 반찬 2개(닭볶음, 생선까스) 를 추가해서 먹었다.
가격은 3700원, 맛은 Soso.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을 추천하는 이유는
깔끔하고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식구와 같이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 입맛에 맞는 반찬과 어른입맛에 맞는
반찬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비추하는 경우는 혼자 식사를 할 경우이다.
반찬마다 가격이 있기 때문에 혼자 먹는 경우에는
한그릇 식사가 더 싸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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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유산균 요거트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유산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으로만 보았을 때 나의 유산균의 역사는,
불가리스 -> 이지요거트 -> 다시 불가리스 -> 티벳 버섯 유산균 -> 카스피해 유산균이다.
모두 일반 우유를 섞어서 만드는 방법이다.
나는 만성 변비인데 효과면에서는 카스피해 유산균 -> 티벳 버섯 유산균 -> 이지 요거트 -> 불가리스이다.
처음에는 오쿠를 이용해서 불가리스를 넣어서 만들었다가 이렇게 만들면 유산균이 별로 없다는 말을 듣고 바로 이지 요거트로 바꿨다.
이지 요거트는 맛은 좋았으나 가격이 후덜덜했다.
아이들만 요거트 주고 어른들은 아주 가끔씩 먹었으니 말이다. ㅠㅠ
그래서 다시 불가리스로 만들어 먹다가 티벳 유산균이 반짝 뜰때 시어머니가 구해주셨다.
그런데 티벳버섯으로 만든 유산균은 맛도 시큼해서 별로였지만 요거트 제형도 묽어서 마시는 요구르트같았다.
비위약한 나는 먹기 싫었다.
게다가 매번 물로 티벳 버섯을 씻은 다음 만들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유산균이 카스피해 유산균이었다.
주황색은 콜라겐이고 은색이 카스피해 유산균 종균이다.
끓는 물에 소독한 용기에 우유(일반 우유)를 붓는다.
카스피해 유산균을 넣은 다음,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것으로 잘 저은 뒤 뚜껑을 닫고 실온에 둔다.
카스피해 유산균 종균을 처음 넣고 배양할 때는 시간이 좀 걸린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요거트가 되기까지 36시간 걸렸다.
난 넉넉히 48시간동안 실온에 두고 난 뒤 냉장고 안에서 보관하였다.
카스피해 요거트를 기울였을 때
카스피해 요거트를 스푼으로 떳을 때 사진이다.
티벳버섯 요거트와는 차원이 다른 쫀득한? 질감이다.
한 번 만든 카스피해 요거트 150ml 정도와 우유 500ml~800ml를 넣고 실온에 두면 다시 카스피해 요거트가 만들어진다.
나는 큰 용기에 만들면 나중에 소분하기 귀찮아서 만들 때 아예 소분해서 만든다.
요렇게..
용기에 소분해서 넣으려면 잘 따를 수 있는 용기에 카스피해 요거트와 우유를 넣어 잘 섞는다.
난 도깨비 방망이를 살 때 들어있던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했다.
두 번째 만드는 건 실온에 12시간이면 카스피해 유산균이 완성된다.
저렇게 소분해서 만들어 놓으면 소분한 카스피해 요거트 한 개를 우유와 섞어서 또 만들면 된다.
이런 방식으로 변질되기 전까지 계속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카스피해 요거트의 장점은
신 맛이 없어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만들기 너무 쉽다.
시판 요거트와 같이 걸쭉한 제형이다.
무엇 보다도 유산균 본연의 효과가 있다.(변비에 좋다.ㅋ)
요 카스피해 요거트와 홈앤쇼핑에서 산 하루건강견과류를 섞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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