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차이나는 도올 1부



요즘 중국에 관심이 가지고 있던 중에, JTBC에서 도올 선생님이 중국에 대해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보았다.

프로그램 이름은 차이나는 도올 !!!

역시 도올 선생님이다. 차이나는 도올 1부만 들었는데도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왔다.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중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인 듯 하다.


차이나는 도올은 10명의 게스트를 상대로 도올 선생님이 강의를 하는 시스템이다. 

10명 중에 매주 1명은 일반인 게스트가 참여한다. 아~ 나도 직접가서 들어보고 싶다. ㅋ


먼 나라 이웃나라, 중국~!!

도올 선생님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아는 건 필수~!!라고 말씀하셨다.


차이나는 도올에서 선생님은 중국의 역사를 알아야 현재 중국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공감 100%!!!


현재 중국을 공시적으로 본다면, 그 핵심에는 14억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이있다.

그럼 시진핑은 누구인가? 시진핑은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 주석이다.


여기서 잠깐, 중국을 알려면 역사를 알아야 하고, 공산당이 왜 생겨났으며, 중국에서의 공산당원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봐야한다.


중국 젊은이들이 갈망하는 공산당은 언제 결성했는가? 1921년 7월 23일이지만, 중국에서는 7월 1일로 본다고 함. 

이때 57명의 공산당원이 있었으며, 이 중에 13명이 모인 1차 공산당 대표 대회가 있었다.

이때 모택동은 있었으며, 중국에 공산주의 이론을 도입한 사상가인 진독수, 중국 공산당의 아버지이자 모택동의 스승인 이대조는 이 1차 공산당 대표회의에 없었다.



차이나는 도올 선생님 열강 하시는 모습


홍군(1927~1937) : 중국 공산당의 당군. 이후 인민해방군이 됨.


공농홍군 - 농민과 노동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음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 군대를 공산당 홍군이 이겼으며, 1949년 10월 1일에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다.


차이나는 도올 - 중국 초대 지도자 모택동


중국의 근대, 현대를 이끈 지도자 모택동~!! 

중국의 역사속에서 모택동이 가진 도덕성은 95점이상을 받을 만큼 우월했다고 한다.


그러나 1949년 이후에는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으로 그 도덕성이 무너졌다고 한다.


대약진 운동으로 약 4,000만 명이 굶어 죽었다고 한다. ㅠㅠ

이를 만회하기위해 문화대혁명을 추진하는데, 이 역시 학살이 자행되었다고 한다. 

문화대혁명으로 약 3000만명이 사망되었으며, 이 숫자는 일본 대륙 침략때의 사망자보다 많다고 한다. 허걱~~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1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2


차이나는 도올 - 문화대혁명 #3


모택동 이후에 개혁 개방을 추진한 등소평이 등장하는데, 이 등소평은 부패의 씨앗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모택동의 그 참옥한 학살에도 불구하고, 1949년 이전의 성과가 있기 때문에 모택동이라는 이상주의 심볼을 잊지 못하고 있는 중국이라고 함.


위에서 설명했듯이 공산당 결성 후 당에서 홍군을 결성하고 그 홍군이 국민당을 이긴 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국가의 위치보다 당의 위치가 높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군대는 국군이 아닌 당군이고 국가행정부와 독립된 군대라고 한다. 


차이나는 도올 - 보리


또한 중국 군대는 기업도 많이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기업은 당연히 국영기업이고 국가의 이익을 보장하는 기업이다.


그러니 이러한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당이 부패하지 않을리가 없다.


시진핑 전의 후진타오도 퇴임연설때 부패를 바로 잡지 않으면 나라도 망하고 당도 망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중국이 얼마나 부패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도올 선생님은 시진핑의 반부패운동을 일본이나 미국에서 권력투쟁으로서만 인식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하셨다.

차이나는 도올 선생님 정말 멋있다 *.*



차이나는 도올 - JTBC에서 꽤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다.

다음 주에 차이나는 도올 2편 기대된다.


  


채식 베이킹 도서 착한빵 에코빵 후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빵과 쿠키를 만들어 주기 위해 구입한 책 착한빵 에코빵

저자는 현슬린, 현해린 자매이며 이분들은 아토피가 있어 스스로 건강한 빵을 만들고자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레시피 개발을 하였고 그 결과인 책이다.




사실, 이 책을 검색할 때까지만 해도 채식을 위한 베이킹 보다는 밀가루말고 쌀가루로 만드는 빵 레시피를 검색했었다.

그러나 이 책의 레시피는 밀가루뿐만이 아니라, 빵을 만들기 위한 필수재료인 버터와 설탕,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놀란 것 중에 하나는 시판하는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메이플 시럽등 시중에서 안좋은 제품은 무엇이고, 좋은 제품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었다.

나처럼 처음 베이킹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저런 정보가 너무나 고맙다.




밀가루로 만드는 빵을 아직은 만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에 나오는 레시피를 이용해 바나나 머핀과 사과파이를 만들어 보았는데, 달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고,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착한빵 에코빵~!!

한마디로 감동이다.




이 책에는 레시피 중간에 저자분들이 경험담을 책 중간중간에 소설책처럼 쓰여있는데, 그 문체를 보면 따뜻한 사람?일것만 같은 느낌이 온다. 물론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


그리고 저자분들이 운영하는 카페(아토피 빵자매의 채식쌀 오버베이킹)에 문의하면 정말로 정성스럽게 답변해준다.

책에서 내가 느낀 따뜻한 감성이 카페에서도 느껴진다.


아직 누구에게 추천할 단계도 못되는 초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생 어거스틴 성내점 - 타이음식



개인적으로 태국음식을 좋아한다.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당연히 뿌 팟 봉커리다.

상암의 생어거스틴 매장이 오픈하고 종종 점심회식으로 갔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생어거스틴 성내점이다.

생 어거스틴 성내점은 올림픽 공원 북문 맞은편에 있다.





생어거스틴 성내점 내부다.






우리는 뿌 팟 봉커리, 왕새우 팟타이, 파인애플 볶음밥을 주문했다.




왕새우 팟타이~!! 맛있다. 레몬을 뿌리고 땅콩가루와 숙주를 섞어 비벼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근데 약간 매콤해서 우리 아이들은 못 먹었다.




생 어거스틴의 대표 메뉴인 뿌 팟 봉커리~!!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것 또한 매콤해서 아이들은 먹지 못했다.


생어거스틴 상암점이 성내점보다 커리가 더 자작하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파인애플볶음밥~!!

타이음식점이 거의 그렇듯 밥알이 푹 익은 느낌이 없었다. 머랄까? 불리지 않은 현미쌀을 백미취사로 밥 한 느낌이랄까??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억지로 먹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타이 새우 고로켓인 텃만쿵을 주문했다.




이것은 아이들이 맛있다고 좋아했다.

상암점은 좀 더 뽀얀데, 성내점은 좀 태운 것 같은 비쥬얼이었다.

 

프랜차이즈 점이라 맛이 비슷하지만, 그래도 매장마다 맛의 차이가 약간 난다.

생어거스틴 상암점 vs 성내점~!! 

집이 강동인데도 불구하고 주말에 생어거스틴을 간다면, 난 고민없이 상암점을 선택할 것이다.

이유는 맛도 더 있고, 주차시설도 훨~~~씬 잘 되어있다.





상암동 직화구이 맛집!!! - 형제 직화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불맛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연복 쉐프가 선전하는 불짬뽕?이 갑자기 생각나는 군.)


점심시간에 일찍 가지 않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광화문이나 종로쪽이면 그냥 일반 식당도 줄서서 먹어야 하지만

상암에 있는 식당은 맛있지 않으면 줄까지 서서 기다리지 않는다.


상암동 형제직화는 맛 보장한다.ㅎㅎㅎ

(내가 상암동 형제직화의 홍보실장은 아니지만 ㅡㅡ;;)


상암동 형제직화 내부 모습


누군가 김치 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가격은 11,000원인데 라지 피자사이즈이다.

가격도 착하고 맛있다.

머..김치부침개야 맛 보장되는 메뉴이니 스킵!!


상암동 형제직화의 낙지 정식!!!

낙지 정식은 2인이상 주문해야 하고 가격은 15,000원이다.

2인분이라 그런지 낙지 볶음이 많이 나왔고 

콩나물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에 콩나물과 참기름이 들어있었다.

게다가 순두부 찌개까지

하나같이 너무 맛있다.


이번에는 저녁때 한가할 때 가서 사람이 없었지만

점심식사때 가면 다들 직화구이를 주문해서 그런가 연기가 많이 난다.

상암동 형제직화의 단점이라면 그거 하나다.

다 좋은데 연기가 마니 난다는 점!!








강동 서울정형외과


무거운 물건이 내 발가락 위로 떨어져서 발가락을 찌었다.

진짜 엄청 아프다.ㅠㅠ

발가락이 욱신거려서 지난 밤에 잠을 거의 못잤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정형외과 검색하여 갔다.


사실, 3년전에도 두번째 발가락을 찌어서 실금이 갔는데, 그때는 육아 중이였고, 아이가 어렸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았다.

나중에 한 달이 지나도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어 정형외과에 갔었더니 실금이 갔었고 발가락이라 움직일 수 밖에 없어서 붙는게 더디다고 했었따.

그때 깨달은 건 병원은 미루지 말고 제때제때 가야 고생을 덜 한다는 거다. ㅡㅡ;;;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정형외과를 갔는데 깔끔하고 괜찮다.

강동서울정형외과!!

의사 선생님도 좋으신 분 같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친절했다.


3년전 발가락 골절 때는 길동역에 있는 연세정형외과 갔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불친절해서 한번 가고 다른 병원으로 바꾼적이 있다.

그 병원과 비교해서 그런가? 강동서울정형외과가 마음에 쏙~ 들었다.


일반 조그만 정형외과라고 생각했는데, 입원실, 수술실까지 있는 병원이다.




강동서울 정형외과 내부 사진이다.

안쪽에 진료실, 물리치료실, 입원실, 수수실, 엑스레이실이 다 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




저 광고 보고 알은 사실은~!!

골다공증이 흡연과 음주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애주가로서 참 슬프다. ㅠㅠ






진료 안내도 찍어 보았다. 

조명에 안보이는 글자는 퇴행성 관절염이다.




어제 발 찌은 모습이다.

오른쪽 세번째 발가락이고, 앞 보다 뒤가 더 시퍼렇게 멍들었다.ㅠㅠ




난 정형외과라서 '엑스레이 찍고 뼈에 금이 갔다면 기부스를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발가락 앞에 상처 있다고 드레싱도 해주셨다. 집에서 후시딘도 안 바르고 있었는데~ㅋ


그리고 처음에 위의 왼쪽 사진처럼 붙여주셨는데, 나중에 빠질 것 같다면서 대기실 의자에 앉아 있는 나에게 간호사 선생님이 와서 다시 붙여주었다.

친절하다~!! ^^




엑스레이 결과 발가락 끝부분이 금이 갔다고 했다.

붙으려면 한 달정도 걸리고, 반 기부스를 해야 한단다. ㅠㅠ

당분간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할 듯 하다.


아~ 요즘 살이 너무 쪄서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허리 삐끗에, 발가락 골절까지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는 잠시 다음 달로 미뤄야겠다.


강동서울 정형외과 위치는 






[상암동 맛집]수제버거 브로이 하우스


간단하게 맥주를 먹으러 브로이 하우스에 갔는데

회사직원이 수제버거로 유명한 집이고 

맛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밥을 먹은 관계로

맥주와 허니버터감자를 주문했다.


허니버터 감자

에딩거 맥주


분위기는 독일 맥주집? 같은 분위기다.

주말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수제버거를 먹는단다.


버거도 팔고 파스타도 팔고 피자도 판다.

수제버거 전문점이니 만큼 난 다음에 와서 버거를 먹어봐야 겠다.


다음 지도에 왜 없을까?

위치는 상암 누리꿈 스퀘어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있는 안성휴게소에 100% 우리쌀 한우빵을 판다.

휴게소마다 청년창업이 있는데, 이 한우빵 하는 가게가 청년창업이다.





지나가는데 시식한다면서 한우빵을 한 개 주길래 

먹어보고 사왔다.

보통 시식하면 조그맣게 잘라서 주는데 한개 통째로 주다니.ㅋ


한우빵 = 호두과자와 비슷하다.

천안 사람이다 보니 맛있는 호두과자가 아니면 사먹지 않는다.

더군다나 휴게소에서의 호두과자는 절대 사지 않는다.

이런 내가 산 이유는 단 하나~!!

우리쌀 100%로 만들었다고 하길래, 사왔다.



가격은 만원 ~ 2만5천원까지 있는데,

나는 만원짜리 사왔다.




호두과자처럼 한우빵도 낱개포장되어 있으며,

32개 들어있었다.

호두과자보다 비싸다. 호두과자는 40개 정도에 만원인데 ㅠㅠ



첨에 한우빵이라고 해서 한우가 들어갔나?했는데

모양이 소 모양이다.


음....나 같으면 한우모양으로 안했을텐데,

안성이 한우로 유명한가?

모양이 귀엽지도 않고, 아쉽군.

말랑카우처럼 귀여운 소얼굴로 하지.

너무 적나라한 소 모양이다. ㅡㅡ;;




반으로 자르니 호두가 들어있다. 

호두의 크기에 좀 실망했다. 

천안에서 파는 호두과자는 호두 1/4이 들어 있는데

이 한우빵은 1/8이 들어 있다. 아쉽다.


맛??

맛있다. 

그러나 천안에서 파는 호두과자와 비교해본다면 호두과자가 더 맛있다.

그래도  나는 또 한번 사먹어보고 싶다.


이유는 100% 우리쌀로 만든 빵이고 호두과자처럼 달지도 않아서

아이들 간식으로 좋기 때문이다.


보관방법은 바로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기 3~4시간 전에 꺼내서 먹어도 되고,

요즘같은 날씨에는 실온보관 3~4일 할 수 있으며

그냥 먹는 것 보다 전자렌지에 20초정도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





희안하게 고속도로로 가면 구지 들리지 않아도 되는

휴게소에 꼭 들러 간식거리나 음식을 먹는다. 

나는 고향이 천안이어서 명절이 아니고라도 천안을 자주 가는데, 

다년간에 휴게소음식을 먹은 나로서 추천하고 싶은 휴게소 음식이 있다.

바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중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이다.





보통 휴게소에 들리는 사람들을 보면 

식사할 때는 라면, 우동, 짜장면, 돈까스를 주로 먹고,

간식은 떡볶이, 오뎅, 어묵꼬치, 토스트등을 주로 먹는 것 같다.

우리 식구 역시도 그렇다.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고르는데

간식류야 그렇다 치더라도 식사류 같은 경우 매콤한 거 한개

애들이 먹을 수 있는거(돈까스, 짜장면, 불고기) 2개 정도 시킨다.


그런데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은 반찬, 국을 다 따로 팔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을 담아서 계산하고 먹는 방법이기 때문에 

우리 식구같이 어린아이가 있거나 대식구가 먹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다.



식판 트레이를 가져가면서 원하는 반찬을 고르면 

아주머니가 양껏 담아주신다.

반찬 가격은 1000원~4500원까지 있는데 대부분 2500원 3000원이다.


오른쪽 부터 카레(사진에서는 잘림), 제육볶음, 마파두부, 쭈구미 볶음, 닭도리탕


오른쪽 부터 소세지 볶음, 불고기, 볶은 김치


 오른쪽 부터 김치, 오이야채무침, 버섯볶음, 과일샐러드


오른쪽 부터 과일 샐러드, 생야채 샐러드 with 초고추장, 총각 김치


오른쪽 부터 콩나물무침, 미역줄거리볶음, 배추김치, 김


돈까스와 생선까스


고등어오븐구이, 꽁치구이


우거지 된장국, 사골 육계장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으로 밥을 한공기씩 팔고 있다.

밥을 고르면 바로 계산대가 있어서 

고른 반찬과 밥을 계산하고 식탁에 가서 먹으면 된다.


오늘 우리가 고른 음식은

불고기, 볶은 김치, 돈까스, 우거지된장국, 소세지 야채볶음, 밥 3공기



15,900원이고 맛도 성공이다. ^^




반찬이 부족해서 반찬 2개(닭볶음, 생선까스) 를 추가해서 먹었다. 

가격은 3700원, 맛은 Soso.


죽전 휴게소의 자율식당을 추천하는 이유는

깔끔하고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식구와 같이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 입맛에 맞는 반찬과 어른입맛에 맞는 

반찬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비추하는 경우는 혼자 식사를 할 경우이다.

반찬마다 가격이 있기 때문에 혼자 먹는 경우에는 

한그릇 식사가 더 싸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상암동 맛집] 능이버섯 백숙 전문 -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강추


여름에는 기력을 회복한다고 삼계탕을 먹는데

사실 난 날씨가 추운 겨울인 지금이 더 삼계탕이 생각난다.



상암 동사무서 근처에 자극적이지 않고 단백한 삼계탕을 파는 곳이 있다.

(삼계탕은 원래 자극적이지 않아ㅡㅡ;;)

상암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아마 한번쯤 가보지 않았을까 한다.



깔끔하고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닌 

그냥 일반 식당이다.

그래도 사람은 항상 꽉꽉 찬다.

(나는 일이 있어 점심 시간 지난 뒤에 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음.)


여느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밑반찬이 나오는데 맛있다.

토종닭으로 삼계탕을 끓여 닭이 큰편이고

저 국물은 약초로 만들어졌는지

일반 삼계탕 맛과는 다르다.


내가 반한 찰밥~!!

찰밥에 견과류가 들어있고 바로 한 찰밥~!

원래는 국물에 죽을 해먹어야 하는데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후딱 먹었다.


닭을 거의 먹고 칼국수를 주문했다.

익힌 칼국수가 나와 살짝만 끓여서 바로 먹을 수 있음.

원래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서

빵을 제외한 국수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빵은 너무 맛있어서 좋아할 수 밖에 없고ㅋ)

근데 이 국수는 자꾸 먹게 된다.


아까 찰밥을 다 먹었는데 죽을 먹고 싶어서 

다시 주문함.

사진속 비쥬얼은 별로이나

진짜 진짜 맛있다.

바닥까지 긁어먹고 또 주문했는데

국물이 없으면 안된단다.ㅡㅡ;;

아마도 저녁장사를 위해 쉬어야 하는데 자꾸 주문해서 그런것 같았다.


암튼 초딩입맛인 내가 너무 만족하게 먹었던 삼계탕이다.

일본인 회사직원도 단백하다며 좋아한 식당이다.

다만 닭이 토종닭이라 좀 커서 무섭다. ㅠㅠ







아이들을 위해 여름이면 워터파크

겨울이면 눈썰매장을 자주 간다.

근데, 올겨울에는 눈썰매장을 한번도 가지 못했다.

그래서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눈썰매장을 갔다.


장소는 어린이회관 눈썰매장~!!


눈썰매장하면 스키장에 있는 눈썰매장이나

에버랜드 또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을 갔는데

다 사람이 많아서 몇 번 못탔다.

대기 시간이 기니 서서 기다릴때 너무 추웠고

어른들도 추운데 애들은 오죽했을까?

그래서 2~3번정도만 타고 먹다가 왔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은 사람도 없어서 바로바로 탈 수 있고

슬러프도 길고, 내몸이 추울새가 없이 타고 왔다.

진짜 서울 근교에 이런 눈썰매장이 있었다니~!!

이런데를 여태 안갔었다는게 억울할 지경이었다.


더군다나 눈썰매장 이용한 차는 주차비도 하루종일 5,000원이었다.

사랑한다. ^^

(주차는 어린이회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함.)


어린이 회관 눈썰매장은 빙어잡이도 같이하고 있었는데

나는 물고기를 워낙에 싫어해서 눈썰매만 탈 수 있는 티켓을 쇼셜커머스(티몬)에서 인당 7000원에 구매하였다.

(눈썰매장 티켓은 당일 구매, 당일 사용이됨.)


주차 및 현장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가니 10시쯤이었다.


오전 10시가 이른 시간인가? 

사람이 진짜로 없었다.ㅋㅋㅋ


여기는 더 길게 탈 수 있는 곳이다.

여기는 아이들과 같이 탈 수 없고 혼자 타야 한다.

처음에 저 튜브를 2개만 들고 올라가서 아이들과 같이 타고 내려왔는데

속도가 장난아니다.

너무 무섭다. (겁이 많아 놀이기구를 워낙에 잘 타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없다. 여기는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울 아들은 재미있다고 하고, 울 딸은 무섭다고 울었다.

그래서 어른과 같이 탈 수도 있는 짧은 곳으로 갔다.


자기 몸만한 튜브를 끌고 가니 대견하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저 때 한번만 끌고 갔다. ㅠㅠ

오히려 약하게만 생각했던 울 딸이 자기 튜브를 자기가 끌고 가서 다 컸다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다.


11시 30분쯤 매점에 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테이블도 넉넉했따.

너무 좋다. 이런데 가면 매번 테이블 차지 하는 것도 전쟁이었는데

여기는 여유있게 원하는 자리에 가서 앉았다.


매운 음식을 못먹는 딸에게 튀김우동을 첨으로 먹여봤는데

맛있나보다. 라면 반개를 후루룩~ 뚝딱~했다.

역시 라면의 세계는 어른이나 어린이나 똑같은가 보다.


마치 물고기를 잡은 것 마냥 눈을 잡은 우리 아들

저걸 먹겠다고 입으로 자꾸 가따댄다. ㅡㅡ^


여기는 눈썰매장 아래쪽에 플라스틱으로 탈수 있는 곳이다.

약간의 언덕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어린 유아들이 탈 수도 있고

아빠 썰매? (어른들이 끌어 주는ㅋㅋ)를 탈 수 있는 곳이다.


아빠 썰매를 타는 아이들.

엄청 좋아한다.

저게 힘들것 같은데 눈위에 끄는 거라서 힘들지 않다.



더 타자고 하는 아이들인데 우리 딸 스키바지가 젖어서 1시 30분에 집으로 왔따.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 좋은 스키복 사줄껄 후회했다.


아들 스키복은 작년께 작아서 올해 다시 사주었다.

콜롬비아 스키복인데 방수 짱이다. 

역시 비싼 옷은 틀린가보다.


암튼 어린이 회관 강추다.

아이들 있는 분도 강추,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딱이다.


강력 추천이다.






2월 21일까지이니 2번정도 더 갈 생각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