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국을 끓일지 모르겠다면, 두부 계란국^^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메뉴 고민ㅠㅠ 

매일같이 밥을 해먹는 사람도 아닌데, 왜 매번 메뉴 고민을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주말 아침에도 평일처럼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나를 깨우는데, 아침은 꼭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언능 일어나서 밥을 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ㅠㅠ 난 나쁜 엄마인가 보다.

냉장고를 뒤지니 다행히 어제 사다놓은 두부가 있어 두부 계란국을 끓이기로 결정했다. 만만한게 두부 계란국~!!ㅋㅋ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고, 두부와 계란이 들어가 단백질이 듬뿍 있는 영양만점에다가, 끓이기도 너무너무 간단하기 때문이다.


두부 계란국 재료 : 두부 반모, 양파 반개, 새우젖 1/3수저, 마늘 1/2수저, 계란 2개, 참기름, 파 




다시마 육수를 끓인다. 갑상선이 있어서 나는 멸치 육수를 사용했다.


 


육수가 끓으면 썰어놓은 양파를 넣는다.




새우젖 1/2수저를 넣는다. 참고로 새우젖은 집집마다 짠맛이 다르므로 가감해야 한다. 

두부 계란국은 새우젖으로 간을 해야 더 맛이 있다. ^^





마늘 1/2수저 넣는다. 





마늘을 넣은 다음 거품을 걷어낸다.




그릇에 계란 2개를 넣고, 파와 참기름을 넣고 풀어준다.




계란물을 국에 넣고 휘~저어주면 끝~!!

간이 안 맞을 경우 소금간을 해주면 된다.




쉽지만 영양만점인 두부 계란국!!! 완성이다~!!!

우리 식구 두부 계란국으로 한끼 해결했다. ^^